진정한 막장 국가 소말리아

알밤꿀밤 작성일 08.09.23 13:2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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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말리아

아프리카 동쪽 해안에 위치한 인계에 실현된 북두의 권의 세계.

킹왕짱 지구방위대 미군까지 GG치고 나간 Hellgate 너머의 세계이다.

수도는 모가디슈이며 종교는 이슬람, 국가원수는 대통령으로 되어있지만 어차피 지금은 무정부상태라 별 의미없다. 국민들의 평균수명은 남녀 모두 45세가량이며 영아사망률이 높다. 그리고 45세도 되기 전에 총맞고 죽는 사람도 많다. 한창 천진난만해야 할 초딩들까지 AK들고 내전에 참가하여 리얼 서든어택 놀이를 하고 있다고 한다.

이웃에 아프리카에서 가장 잘 나가던 에티오피아가 위치한 탓에 역사적으로 항상 에티오피아를 따라다녔다. 오스만 제국이나 오만의 지배를 받았던 적도 있으며 1886년부터 연안의 소말리랜드는 영국의 식민지가 되었고, 내륙은 에티오피아에게 넘어갔으며, 1936년 이탈리아가 에티오피아를 점령하면서 내륙지방은 같이 넘어갔다.

제2차 세계대전 종결 이후 영국령 소말리랜드는 독립하였고, 내륙 지방도 UN의 신탁통치를 받다가 소말리랜드와 통합, 1960년 소말리아 공화국이 되었다.

그러나 지부티나 에티오피아의 소말리인들의 거주지 등을 둘러싸고 주변국과 마찰을 빚고 막장 국가의 기본테크인 암살, 쿠데타로 나라가 망가져 지옥의 1번지로 변해버렸다.

이미 국제사회에서 버림받은 낙오자들의 나라라고 밖에는 할 수 없다. 이슬람, 기독교 등의 군벌들이 매일 싸우는 통에 결국 무정부 상태가 되었으며, 난민수습과 질서회복을 위해 클린턴 시절 델타포스미군이 투입되었으나 GG치고 나왔다.(다수를 투입하면 제압이 가능한 국가지만 그만큼의 어드벤티지를 얻을 수 없기 때문에 때려쳤다.)
- 리들리 스콧의 영화 "검둥매, 떨어지다. 블랙 호크 다운" 참조

UN평화유지군이 철수한이후 과도정부가 10번 넘게 들어섰으나 모두 와해. 현재 소말리아는 실질적으로 3개 정부로 나누어져 있다. 그 중에서 부족장 연합으로 이루어진 북쪽의 소말리랜드 지역이 다소 안정적이다.(그래도 극빈지역.) 나머지 둘인 이슬람 군벌과 과도정부는 각각 에리트레아, 에티오피아의 지원을 받고 있으며 앙숙인 두 나라가 무대만 소말리아로 옮겨놓고 싸우는 중이다. 이미 모가디슈 일대는 반은 전쟁상태. 현재 소말리아 국경에서는 소말리아를 탈출하려는 난민들의 행렬이 필사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소말리랜드는 소말리아에서 독립을 선언하고 독립적인 정부도 가지고 있지만, 국제사회에 의해 인정받지 못하고 있는 중이다. 아프리카 국가들의 구조 상 이것을 인정하게 되면 아프리카의 모든 국가들이 부족 중심으로 모인 국가 수백개로 찢어질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소말리랜드를 인정하면 그것을 전례 삼아 수많은 독립국가가 세워질것이기 때문이다.

나라가 어지러운 덕에 주변 해적들의 본거지가 되어 해적들이 기승을 부리고 있으며 최근 한국 어부들도 납치되었다가 오랜 협상 끝에 겨우 풀려날 수 있었다.

그러나 얼마 후에 다른 무장 해적들이 북한 선박을 공격해서 나포했는데, 북한의 선원들이 맨손이었는데도 불구하고 오히려 무장한 해적들의 틈을 보아 기습공격을 가해서 제압하는데 성공. 포박당한 해적들은 바다에 버려질 뻔 했다.(…)

미국의 이지스 함이 지원하러 달려왔으나 그때는 이미 상황은 종료되어 있었다. 이 사건은 미군과 북한이 협력한 최초의 사건이라고 한다.(…)

UN도 직원들의 안전을 보장할 수 없다는 이유로 발을 빼려고 하고 있는, 막장 중에서도 캐막장 지역이다. UN까지 나간다면 난민들의 운명은 아무도 모른다.

못사는 나라의 대표적인 존재로 인식되어 한때는 한국에서도 수재민 돕기처럼 정기적으로 '소말리아 어린이 돕기' 같은 운동이 자주 일어나 불쌍한 초, 중학생들의 돈을 뜯었지만 그냥 안하는건지 아니면 포기한건지 요즘은 이런거 없다. 난민구호단체마저도 소말리아에서 탈출해오는 난민들은 지원하고 있으나 소말리아내로는 거의 절대 들어가지 않는다.

최근, 에티오피아 군이 입성함에따라 어느정도 안정되는 듯 했으나 에리트레아가 지원하는 반군들로인해 상황은 더욱 악화되고있다.

2008년 현재 외교통상부에서 여행금지국가로 지정해서 여행이 금지되어 있으나, 맘만 먹으면 에리트레아에서 차 타고 국경 넘을 수 있다. 비자따위는 이미 무정부상태라서 필요없다.

다만 갈때 방탄복 꼭 챙기고, AK-47RPG-7 등의 무기를 현지에서 구입해 자기 몸은 자기가 챙겨야 한다. 그리고 가기 전 무기사용법을 익히고 가는게 신상에 이롭다. 만약 죽으면 누가 시체를 찾으러 올거라는 생각은 버리도록.

알카에다도 지지쳤다.

 

그 유명한 테러조직 알카에다가「이렇게 치안이 나쁜 곳에는 있을 수 없다」라며 멤버 전원이 도망가고
지부가 무너진 나라가 바로 소말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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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http://www.angelhalo.org/wiki/index.php?no=6465&url=ang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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