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이나 미국등지에서도 한번씩 터져오는 묻지마 살인사건.
고시촌 방화사건으로 보면 알겠지만
이건 홧김에 라고 보기도 그런것이 대피하려는 사람을 칼로 죽인것을 보면 더욱 알 수 있습니다.
제가 보기엔 이건 반 미친상태라고 밖에 볼 수 없습니다.
보니까 칼로 위협하는 행동이 한 두번이 아니었다고 하더군요.
저도 재수시절 고시원 생활하면서 느낀건....
제가 봤을땐 근본적으로 이러한 현상이 나타나는 이유는
한국인의 정신과치료와 그에 대한 주변의 시선때문이라고 봅니다.
세상 살다보면 자기도 모르게 약간 반 정신나간 상태가 오기 마련입니다.
대부분이 우울증과 불면증으로 이어지기때문에 큰 문제가 되지 않는것이지
저사람처럼 다른사람만 보면 죽여버리고 싶어하고 시비걸고 싶어하는 형태로 정신이 변질되어버리면
앞으로도 묻지마 살인사건이 사형제도가 나온다 한들 일어난다고 볼 수 밖에 없습니다.
특히나 이렇게 정보와 지식으로 둘러쌓여진 현대에 있어서는 더욱더 크게 마련이고
현대에 들어서는 더욱 집단중심이기 보다는 개인중심화 되었기 때문에
자기만의 사상. 자기만의 독특한 생각을 넘어서서 반 미쳐갈 수 밖에 없지요.
미국의 경우에는 뉴욕시에 사는 인구중 절반 이상이 정신과 치료를 한번쯤 경험해본다고 합니다..
그리고 해가 가면 갈수록 아이들의 무리한 사교육만 주입하는 현대 시스템에 따라
윤리적인 개념은 줄어들고 자기의 잘못된 생각으로 빠져 들 가능성이 높습니다.
제가보기엔 이런 묻지마 살인사건에 대한 해결책은
사형제 보다도 정신과 치료라는 것에 대한 한국인의 인식장벽이 많이 낮아지고
활성화 되야 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