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cynews.cyworld.com/service/news/ShellView.asp?ArticleID=2008111208035043125&LinkID=1&lv=10
인터넷에서 자기 아는 바를 바탕으로 상황에 대한 글좀 썼다고 '신원조사'를 당하는 시대입니다.
웃기는 건,
"정부는 그의 글로 인해 한국 경제에 대한 비관적인 전망이 확산돼 경제불안이 가중됐다고 보고 있다."
이 부분.
고작 인터넷 논객 한 명의 글때문에 경제불안이 가중될 정도면 대체 정부는 뭘 한 걸까요?
그 사람이 고작 특정 인터넷 게시판에 글 몇 개 쓰고있는 동안에 TV, 라디오, 신문 다 장악해놓고 그 거대한
미디어를 가지고 왜 '경제낙관'을 퍼뜨리지 못 한 거죠?
정부의 권위가 논객 한 명의 권위만큼도 안 될 정도면 대체 얼마나 무능한 정부입니까?
경제불안이 단 한 명의 글때문에 퍼진 거라면, 그 단 한 명만큼의 권위도 없는 정부는 뭐 하는 정부입니까?
자기들 입으로 권위도 없고 무능한 정부라고 말하고있는 꼴이죠.
부끄러운 줄 알면 저런 소리 못 할 텐데, 이놈의 정부는 생각할 능력도 없는지 자기들이 뭔 소릴 하는지도 모르고
지껄여대는 인간들이 수두룩합니다.
자고로 권력자가 국민들의 알 권리를 막고, 말할 권리를 제한하는 경우 이유는 한 가지 뿐입니다.
바로 자신들이 실정을 저지르고 있다는 걸 알고 있으면서, 그게 말 나오는 걸 두려워하는 거죠.
경제는 자기들이 다 말아먹어놓고, '책임'을 일개 인터넷 논객한테 떠넘기려고 하다니, 대체 이놈의 정부
부끄러운 줄을 모르는 군요. 이렇게 치졸한 거 언제 보신 적 있습니까?
PS. '당'을 불신하거나, '당'을 비판하면 죄다 숙청당하는 겁니까? 이 나라가 자유민주주의 국가 맞을까요?
아닌 거 같은데... 저거 어렸을 때 배운 '공산당'이 하는 짓 아닙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