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대왕세종"을 보고...

미납요금 작성일 08.11.15 22:4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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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본인은 드라마를 참 좋아라 한다...

 

특히 사극을...그러함에도 불구하고 살다보면 건너띄고...가끔은 보는것을 잊어버리고...

 

아예 드라마 존재 자체를 망각하는 경우도 종종 있어....

 

그렇게 좋아하는 드라마를 1편부터 마지막 까지 모두 경우는 매우 드물다....

 

 

그러함에도 여지껏 단 한회도 빠짐없이...혹시 못보더라도 다운 까지 받아서 보는 유일한 드라마가

 

바로 대왕세종이다.

 

 

오늘편은 그동안 노력중이던 "훈민정음" 창제 부분과...반포 부분이었다.

 

그리고 드라마의 대미를 장식하고 있다...

 

보면서 참 많은것을 생각했다...

 

하마 상용문자의 나라 중국은 지금 인터넷을 사용할때 어떻게 자판을 두들기는지 심히 궁금하고...

 

참 갠적으로 다행이다라고 생각했다...내가 한국사람이란것이....

 

이렇게 쉽고...배우기 쉬운...그리고 이 정도로 사람의 구강구조를 본떠 만든 문자가 있는가....

 

외국인들이 한글을 배울때 어려운 점은 문자가 어려워서가 아니라...

 

그 우리말의 그 다양함 때문이라고 한다....

 

"RED"라는 단어 하나로 표현 되어지는 영어의 빨강색에 우리는 얼마나 많은 감정으로 표현 할수 있는가 말이다...

 

발그레..붉으레...벌거스레........................................................................................................

 

내가 아마 맘먹고 붉은색을 나타내는 단어와 언어를 생각하라고 해도 지금 당장 약 스무가지 이상은 될수있을것 같다...

 

그러니 스펠링 하나하나를 외워야 하는 외국인 들은 얼마나 힘들겠는가....

 

우리나라 민족이 얼마나 다양한 감정을 가지고 있고....또한 그러한 감정을 표현할수 있는

 

세상에서 가장 훌륭한 문자를 가지고 있다는것에 다시금 너무 행복했다....

 

그리고 진심으로 세종대왕님과 이하 한글 창제에 참여했던 수많은 학자들에대한 경외감 마져....

 

 

본인은 영어를 좋아했다....잘하지는 못하지만...왠만큼의 의사소통에는 문제가 없다...

 

게다가 본인은 자칭 오타쿠라고 불릴 정도로 일 애니를 좋아라 한다...그래서 한동안 왜어를 공부하기도 했다...

 

하지만...갠적인 생각으로 한글 만큼 훌륭한 문자가 없다고 본다....

 

 

우리는 지금 세상에서 가장 편한 가장 훌륭한 문자를 사용하고 있다...

 

지금 자판을 치고 있는 본인이 자판을 치면서도 의식하며 쓰니....더욱 훌륭하다....하 참........

 

정말 대단.....

 

 

내일이 마지막회란다...

 

드라마 내내 언중유골 처럼 녹아드는 현 정치적 비판도 좋았고....

 

지금의 누군가와 직접 비교하며 대리 만족을 느끼곤 했다....

 

 

그러함에도 영어 몰입교육이 좋다고 떠드는 츠키야마 이 ㅆㅂㄹㅁ는 제발 다운 받아서라도 좀 보았으면...

허기사 그런놈이 왜왕 대단한건 알아도...

 

민족의 성군은 알리가 없겠지만....

그에 대한 미련은 없다....

 

다만 차기 대통령은 제발 세종대왕님 마냥 애민하고....민족의 자주심을 제일로 여기는 분이 되었음 하는게

바램이다....좀 ....제발...그지같은 넘 뽑지말고...제대로 된 사람을 뽑았으면....

 

세종대왕님 같은 성군 까지는 바라지 않더라도...

 

1%의 종부세 환부를 위해...99% 대다수의 세금을 올리려는...

또라이...혹은 씹.쌔.끼 가 우리의 지도자가 되질 않길 바랄뿐이다..

세종대왕을 보면서 내내 아쉬었고...내내 대리만족의 기쁨을 누릴수 있어 좋았다.

 

내일은 요즘 친구들이 말하는것처럼 닥본사 하련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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