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에서 고 최진실씨 상중에 찬송가 부르는 모습을 중계했던 기억이 생생한데 49재를
지내다니요. 49재 중에 인터뷰하는 이영자씨 모습과 그걸 취재하기 위해서 모인 기자들.
49재가 뭔지 몰라서 그러는건가요? 이건 좀 너무한거 같은 생각이 들어서 글 올립니다.
고 최진실씨에 대하여 안타까운 마음을 뭐라고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지만 이건 고인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 생각합니다. 현재 진행 중인 조성민씨와의 문제는 알고 있지만 어떻게
기독교인 고인에 대하여 49재를 통해 언론 플레이를 할 생각을 하는 것일까요. 가족 누군가
불교였기 때문에 가시는 분에 대하여 아쉬운 마음이 들지 않게 하기 위해서, 고인에 대해서
최선을 다하는 것이라 얘기하려 하나요? 전 기독교도 아니고 불교도 아닙니다. 그래도 제가
죽은 후에 제 죽음에 대하여 이런 식으로 취급받는다면 제 가족이라고 하더라도 결코 용서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