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일 YTN뉴스를 보다가 깜짝 놀라다!!!!!!
글쓴이:이승현 2008/11/18
금일 YTN방송을 보다가 필자가 깜짝 놀란 뉴스거리가 있었다.
다름 아닌 슬로바키아의 기아자동차에 대한 기사거리였다.
슬로바이카는 500만명이 넘는 인구에서 연간 자동차 생산량이 100만대를 넘어서는 인구대비 세계 제 1의 자동차 생산국가이다.
현지에 기아가 건설한 자동차 공장에 대한 이야기가 중점으로 소개되었는데, 기아차의 품질보상은 7년간 보장받을수 있다고 소개하고 있다.
한국은 아마도 5년일 것이다.
뭐, 그런 부분이야 국내용과 국외용이 서로 다른 차별을 둔다는 것에 대해 오래전부터 알던 사실이니 별 놀랄 것도 없었다.
필자를 놀라게 한 것은 바로 아래와 같은 기사내용이었다.
1. 슬로바키아의 생산성은 한국대비 2배가 넘는다.
2. 슬로바이카는 자동차 한대당 생산 시간이 18시간이지만 한국은 36시간이나 걸린다.
3. 임금부분에 대해서 슬로바키아는 한국에 비해 1/3수준에 불과하다.
한국과 슬로바이카의 임금차이를 감안하더라도 이건 뭔가 아닌다라는 것이다.
한국내에서 노조가 강성을 보이는 제조업들은 이미 경제력이 없다고 봐야 한다.
국내에서야 경쟁력이 있겠지.
대기업들은 노조의 요구 들어주는 대신 가격을 상승하거나 협력업체에게 강도짓을 하면 그만이니 말이다.
내가 사주라면 어떻게 할까?
내가 노동자라면 어떻게 할까?
한국의 근로문제에 대해 정작 보호받아야 하고 국민적 관심을 받아야 할 대상들이 존재한다.
그런데 왜 그들은 소외될까?
당연하다!!!!!!!
소수이고 약자이기 때문이다.
대기업 정규직 노동자만이 대한민국의 유일한 근로자라고 다들 착각하기 때문이다.
정작 보호받아야할 서민들의 직업은 아무런 혜택도 없다.
요즘 노가다판 일당이 얼마인지 아는가?
7만원에서 소개비 빠지면 6만 몇천원에 불과하다.
10년전에는 얼마였는지 아는가?
변함없다.
하루 12시간 야간에 작업해야 하는 택배물류업종 일당이 얼마인지 아는가?
일명 노가다보다 3배는 더 힘들다고 하던데, 그런 일조차도 일당이 6만원이 안된다.
하루 12시간, 그것도 남들 다 잠잘시간에 꼬박 일하고나서도 6만원도 안된다.
오토바이 택배 뛰는 사람들 일당은 얼마인지 아는가?
10년전과 비교하면 일당은 더 떨어졌다.
기름값은 3배 가까이 뛰었는데도 말이다.
강성 노조들이 자기들 배에 기름기만 채우고자 할때 정작 보호받아야 할 사회의 서민층 근로업종은 10년전에 비해 임금은 동결상태이거나 더욱 열악해져 있는 것이 오늘의 실태이다.
한국내에 기아차 노동자들.....슬로바이카에 비해 임금은 3배나 높으면서 생산성은 2배나 떨어진단다.........정말로 보호받아야할 서민들이 보기에는 한국내 대기업 노동자들이 아니라 우리보사 더 못사는 슬로바키아의 근로자들이 정말 부러울 따름이다
출처:프리존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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