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이 어르신이 말썽이군

가자서 작성일 08.12.01 13:5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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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고라 vasumitra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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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삼옹 어록

 

영삼옹께서 갑자기 언론에 얼굴을 들이 대는 군요.

촛불집회 버르장머리를 고쳐야 한다고 큰소리 친 이후

비리 아들 핸철이가 한나라당 여의도연구소 부소장에 오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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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5년 : 중국과의 정상회담 자리에서 '일본의 버르장머리를 고쳐놓겠다'

→ 일본, IMF때 외화 대거 인출로 보복설

 


 

1999년 : IMF수습책으로 DJ가 빅딜을 제안할 때

 "이따위 버르장머리가 어디 있느냐. DJ는 독재자다."

 

 

 

1999년 : 자신의 아들 김현철 비리를 고발한 박경식씨에게

 'YS 정권하에서 가장 버르장머리 없는 놈'

 

→ 김현철은 구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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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왕 기념 행사에서

 “한글을 창제하신 위대한 이순신 장군…”을 연발하는가 하면

 

‘우루과이라운드’를 ‘우루과이 사태로’,

일본 ‘리쿠르트 뇌물 스캔들’을 ‘요쿠르트 사건’으로

 

복모음 발음을 못해

 ‘제주 관광특구’를 ‘제주 강간특구’로 발음하기도 했다.

 

또 기자들에게 "내가 오늘 클린턴과 통화하면서

한 수 지도해 줬다"고 자랑한 적도 있었다. (누구와 비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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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김영삼 민자당 대표 당시,
연설 원고의 순서가 바뀌어도 알아차리지 못하고  그대로 읽기 때문에

측근은 연설 원고가 놓인 단상을 노심초사 지켰다.
옥외 연설시 바람이라도 불어 원고가 날아가거나 뒤집히는 날엔

연설은 개판이 되고 수행원들은 이른바 똥줄이 탔음.


2. 87년 대선후보 초청 관훈 클럽 토론
동아일보 홍인근 논설위원의 질문
"비핵 지대화에 대해 후보가 말씀하셨는데 거기에는 전술핵도 포함되는지요?"
김영삼 대답  "원자로 말씀입니까?"


홍인근 논설위원은 당황했다. 핵무기를 원자로라니 "전술핵, 핵무기 말입니다."
김영삼은 계속 말뜻을 모르고 딴소리만 함. 홍 논설위원의 계속된 질문에 결국

짜증이 난 김영삼 "아, 모른다는데 왜 자꾸 그러느냐"
- 비핵지대화란 비무장지대에 원자력 발전소를  건설하지 않겠단 얘기였나??

 


3. 87년 대선 강원도 유세

"저는 대통령이 되면 강원도의 아름다운 지하자원을 개발해"
(관광자원)

 


4. 기자회견

대만의 이등휘 총통이 보내온 메시지를 공개하면서
"좋은 소식이 있습니다. 대만의 이붕 총리가...."
당시 중국의 총리가 이붕이었음.

당황한 측근이 귀엣말을 건네자 결국 이등휘도 아니고 '이등 총통'으로 정정함


5.회의석상

루마니아의 독재자였다 민중에 의해 처형된 차우세스쿠의 이름을 몰라

계속 '차씨'라고 발언 - 모르면 아예 말을 꺼내지 말 것이지

 


6. 부산 경남고 총동창회 모임

6백억불 수출에 8백억불 수입을 일반 가계의 수입-지출로 착각

"지금 2백억불이나 흑자나 갱제가 엄청나게 어렵습니다.

내년에는 반드시 적자로 돌아서게.."

- 그의 무식의 압권이다. 결국 우리나라는 그의 바램대로 됐다.


 

 



7. 그밖의 골때리는 어록들

"세종대왕은 우리나라의 가장 위대한 '대통령'이었다."


박정희 생가에 다녀오는 길에 "지금 박정희 대통령 상가에 다녀오는 길입니다."


"나는 공작정치의 노예였다." 노예? 피해자!

전봉준 장군 고택을 다녀오며
"정몽준(대한 축구협회장, 현대 회장)장군 고택에 다녀오는 길입니다."

제주도 방문시 계속 거제도라 말하여 빈축

전경련회장단과의 조찬 모임시 '경부고속철도'를 '

경부 고속도로 철도'라 하여 그들을 즐겁게 해 줌

 

 


8. 92년 민자당 중앙 정치 교육원 연설

"20억의 인구를 가진 중국과 수교를 한 것은 엄청난 의미가 있다."
- 중국 인구가 아무리 많다지만 설마 20억까지야

 


9. 서울 구로 지역의 한 초등학교 방문시
'결식 아동'을 '걸식 아동'이라 말해 순식간에 거지로 만들어버림

 


10. 올림픽 출전 선수들 격려차 태릉 선수촌 방문
황영조의 이름을 하영조로 착각
'이진삼' 체육부 장관을 체육회장이라 칭함
- 사기가 오히려 떨어졌다 함

 



* 마지막으로
우리나라가 최용수의 페널티킥으로 올림픽 진출을 확정지었다.

시상식 장면이 중계되려는 순간 화면이 갑자기 바뀌었다.
그리곤 김영삼의 전화통화 장면이 방송되었다.
"코너킥을 잘 찼어요"
최용수는 뭐라 답변해야하나 무척 당황해했다.

p.s:외무장관을 애무장관,관광도시를 강간도시.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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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인트 세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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