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갑자기 달궈지는데

로션쟁이 작성일 09.01.09 13:3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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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그룹이 제2롯데월드를 짓기 위해서는 환경교통재해영향평가를 받아야 하는 것으로 8일 확인됐다. 이에 따라 롯데 측은 교통영향·대기질 등 14개 분야에 대한 평가를 받게 됐다. 이 과정에서 환경단체 등의 반발이 예상된다.

활주로 방향이 바뀌면서 구도심 재개발사업에 차질을 빚게 된 성남시에선 이날 182개 시민·사회단체가 범시민대책위원회를 구성, 본격적인 집단행동에 나섰다.

서울시는 8일 롯데 측이 지난해 받은 2차 건축허가 연면적은 42만459㎡이지만 초고층 허가로 60만7849㎡로 설계가 변경된다면 연면적이 크게 늘어나기 때문에 환경영향평가를 받아야 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2002년에 연건축 면적 10만㎡ 이상 건축물에 대해 환경영향평가를 의무화하는 조례를 제정했다. 또 건축 연면적이 15% 이상 늘어나 10만㎡ 이상일 경우도 대상이 된다. 제2롯데월드는 조례가 만들어지기 전인 1998년에 건축허가를 받았기 때문에 그동안 환경영향평가 대상에서 제외됐다.

그러나 롯데 측이 지난해 8월 112층 빌딩을 제외한 9개 저층 건물만을 먼저 짓겠다며 건축허가를 변경했기 때문에 올해 112층 건립안으로 건축허가 변경신청을 할 경우 15% 이상 증축에 해당된다. 이로 인해 새로 지어질 제2롯데월드는 환경영향평가 대상에 새로 포함된다.

조영호 서울시 환경평가팀장은 “제2롯데월드가 환경영향평가 대상에 포함되면 일조장해·침수안전도·대기질·교통 등 14개 분야에 대해 평가를 받아야 한다”며 “평가는 공사를 중단시킨 상태에서 3~5개월 정도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 측은 불만이다. 롯데그룹 관계자는 “2006년 1차 건축허가 변경시 현재와 똑같은 설계로 도시건축공정위의 심의를 통과했고, 이후 최종 허가 단계에서 유보됐다”며 “당시 환경영향평가 대상에서 제외됐고, 그때 설계가 현재 변경되지 않았기 때문에 심의 절차를 다시 밟을 필요는 없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다만, 시가 지난해 건축허가 변경안을 토대로 연면적이 늘어났다고 판단, 영향평가를 받아야 한다고 하면 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경기 성남시 재개발 및 서울공항문제 해결을 위한 범시민대책위원회(대책위)는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와 국회는 성남시 고도제한 문제를 먼저 해결하라”면서 강력 반발했다. 대책위는 “정부가 고도제한 완화를 해결하지 않으면 서울공항 주변에서 차량시위, 풍선날리기 시위 등 모든 합법적인 수단을 동원해 강력한 투쟁을 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0901090022375&code=920401

 

 

 

 

이렇게 중요한 사건이 갑자기 갑자기 이슈화 되고 있는데 르바저씨 잊어버립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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