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단체들이 이명박 정부 출범 1년을 평가하는 국민투표를 실시하겠다고 밝혀 논란이 예상된다.

남북공동선언실천연대와 6.15공동선언실천청년학생연대, 한국대학총학생회연합 등은 8일 기자회견을 열고 “다음달 중으로 이명박 정부에 대한 범국민 불신임 투표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불신임 투표를 진행하는 이유에 대해 “이명박 정부가 출범한 1년 동안 국민들은 실정에 실망과 분노를 금치 못하고 있다”며 “국민들에게 이명박 정부에 대한 신임, 불신임을 묻는 국민투표를 진행해 국민들의 의사를 청와대에 전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명박 정부 정책에 대해 “소위 1% 강부자들을 위한 경제정책으로 서민경제는 나락으로 떨어지고 있으며, 경제성장의 미명아래 사회양극화는 더욱 심해지고 있다”고 비판하며 “경제파탄, 민생파탄, 민주압살, 독재회귀, 남북관계 파탄 등 총체적 국가운영의 부실을 가져올 MB 악법들을 국민들의 의사에 반하여 국회에서 힘으로 통과시키려 온갖 불법을 자행하고 있는 장본인이 바로 이명박 정부와 한나라당”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이들은 다음달 8일까지 홍보와 국민선거관리위원회 및 투표 모집 등을 진행한다. 투표소는 공장이나 대학, 농촌 마을회관 등에 설치하고 포털사이트 다음 아고라를 통해서도 투표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투표는 16일부터 23일까지 8일동안 계속되고, 공식 개표가 끝나는 24일 기자회견을 통해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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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나 할일이 없으면........언제나 그랬지만 가지가지로 하는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