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맙습니다

아바렌쟈 작성일 09.02.02 01:3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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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습니다 단 한마리의 미꾸라지 때문에 연못이 흐려진다는 사실을 확인시켜주서

 

고맙습니다 정치에는 전혀 관심도 없던 저를 정치에대해 마치 내몸안에 돌고있는 매직스틱처럼  한곌느낀 바디쉐이크를 느낄수있게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우리나라에 아직 어마어마한 숫자의 친북좌파세력이 존재 한단사실을 깨우쳐주셔서 민주주의가 위험에 처해져있단 사실까지 알수 있게 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언론의 두려움을 깨우쳐 주셔서 민주를 외치는 자기 국민들을 친북좌파 빨갱이 무장 반동세력으로 둔갑시킬수 있는 힘이 언론에게 있단걸 깨우치게 해주셔서

 

마지막으로....

 

 

고맙습니다 지금까지 나는 왜 이런 이정도 밖에 안되는 나라의 국민으로 태어났을까 라는 한탄만 하며 살아가던 저에게 대한민국이 얼마나 위대한 나라였었는가 깨달을수 있었습니다. 문득 무릎팍 도사에 나오셨던 이순재 선생님이 생각납니다 대한민국 이라는 한마디에 눈시울을 붉힐수 있는 국민...저도 그장면을 보며 눈물이 흐르는걸 막을수 없었습니다. 대한민국 그이전의 단군 조선 삼국시대 통일신라와 발해 고려 조선 비록 일제강점기였지만 대한제국 수많은 독립투사들 임시정부요인들이 목숨 바쳐 얻어내고자 하셨던 광복 그리고 세워진 대한민국 한때 독재정권의 수립과 그 독재 정권에 맞서싸웠던 대한민국의 국민임을 그런분들의 후손임을 자랑스럽게 생각할수 있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어떤 이가 이땅에 우리네 할아버님,할머님 아버님,어머님 혹은 삼촌,고모뻘 되실분들이 피를 흘려 그 고귀한피를 받고 피어난 민주주의를 불도저와 물대포 컨테이너로 깔아뭉개어 짓밟고자 하네요. 하지만 만일 이땅에 민주주의가 짓밟혀 뿌리 채 뽑힐 위기가온다면 정말 있어서는 있어서도 안될 일이지만 그런 일이 생긴다면 두렵지만 정말로 두렵지만  고귀하진 않은 피이지만 민주주의의 싹을 틔울수 있다면 물대포든 방패살상술이든 최루가스든 곤봉 마사지든 받아드리지요 하지만 명심하시지요 "남의 눈에서 피 내려면 내 눈에서 고름이 나야 한다". 이나라의 자주독립을 목숨 걸고 이룩하신 우리의 선조들을 반동 테러분자로 깍아내리는 행위를하고 목숨을 대가로바쳐 얻어낸 민주주의를 억압하는 국가의 수장은 세계에 있다면 공산주의 국가의 수장 정도 밖에 없을 테요. 당신에게 일말의 애국심이란게 존재하더라도 그런 말도안되는 언행을 할수 없지 싶소.여튼 나에게 가슴 한구석에 조금이나마 대한민국 그 한마디에 감동할수있는 애국심이라고 할수있는것이 살아숨쉰다는 것을 일깨워 주셔서 감사합니다.

 

고마움을 표현 하려다 보니 너무 격한 감정이 들었네요. 이글을 보시면 과격사상을가진 국가전복을꾀하는 무력반동 친북좌파세력이라고 표현해주실  딴나라당알바생들 혹은?? 2Mb 광신자들 정신좀 차려라 나라 사정을 보고도 그따위로 살고싶냐?? 정말 개개인의 자유의지와 대한민국이 표현의 자유를 가지고 사상의 자유가 있어도 정도것 해라 미친것들아...그 표현의 자유와 자유의지마저 보장받지 못하는 사실이 원통하고 분할뿐이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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