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한때 철거민-비정규직이었다
지지율에 상관없이 할 일은 할 것
[2009-02-13 14:31:42 ]
이명박 대통령이 북한의 미사일 발사준비 등 도발행위에 대해 민생문제도 해결 못하는 사회주의는 안 하는 것이 낫다고 비판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 12일 오후 한나라당 청년위원회 관계자들과 만찬에서 “정말 같은 민족으로 잘 살게 해주고 싶은데 그쪽이 민족을 불신하고 받아들이지 못해 안타깝다”고 언급했다.
특히 대통령은 “하루 세끼 밥 먹는 것을 걱정하는 사회주의라면 그런 사회주의는 안하는 게 좋지 않겠느냐”고 강조하는 등 현 정부 출범이후 북한의 긴장조성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
더불어 이 대통령은 ‘용산참사’에 대해 “나 자신이 한때 철거민이고 비정규직이었기 때문에 그 사람들의 마음을 잘 알고 있다”며 “이들을 위한 대책을 많이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반면 대통령은 “전철연(전국철거민연합)은 사실상 직업적으로 하는 사람들인데 철거민들이 이들 틈바구니에서 여러 가지 피해를 보고 있어 안타깝다”고 지적해 정부차원에서 추진되는 있는 재개발 제도 개선과 함께 철거민 투쟁을 부추겨온 세력의 척결이 필요함을 시사했다.
또한 이 자리에서 한나라당 청년위원장 강용석 의원은 “국민이 원하는 것은 소통이고 소통은 민심을 청취하는 것”이라고 전제, “청년위원회가 소통-통합의 중심이 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어떤 사람들이 길을 가다가 웅덩이에 빠지면 친구들이 같이 헤쳐나간다”며 “지금은 대통령이 같이 구덩이에 뛰어들어서 같이 헤쳐나가려 하고 있기 때문에 다같이 합심해서 위기를 극복해야 한다”고 역설해 눈길을 모았다.
이에 대해 이 대통령은 어려웠던 젊은 시절 경험에 대한 후일담을 전하면서 “청년들이 어깨를 펴고 당당하게 살아야 한다. 앞으로 미국대학생연수취업(WEST) 프로그램과 같이 청년들이 외국으로 나갈 기회를 많이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이 대통령은 최근 각종 여론조사에서 국정지지도가 꾸준한 상승세를 타고 있는 것에 대해 “지지율에 관계없이 내 할 일을 열심히 할 것”이라며 “지금 겪고 있는 위기가 사상 유례가 없는 것이지만 다같이 극복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위기극복의 자신감을 피력했다.
특히 대통령은 영국 고든 브라운 총리로부터 최근 받은 편지내용을 소개하며 “영국정부의 국정지지율은 20%대 초반, 일본은 10%대 초반으로 다른 나라들은 더 어렵다”고 언급했다.
한편 이날 만찬엔 한나라당 안경률 사무총장, 김세연-이두아 의원, 당원 250여명이 참석했고 정정길 대통령실장, 맹형규 정무수석, 김인종 경호처장, 김해수 정무비서관이 배석했다.
더불어 영부인 김윤옥 여사도 행사동안 자리를 지키며 한나라당 청년당원들의 활동을 격려했는데 청와대 관계자는 “청년당원 초청행사라 정치현안 언급은 거의 없었다”며 “이 대통령은 청년들에게 도전적이고 진취적으로 미래에 대비하라는 당부의 말씀을 전했다”고 밝혔다.
프론티어 타임즈 송현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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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이라더 안하면 밉기라도 덜밉지ㅡㅡ
아무리 생각해도 이 작자는 자기 자신을
영웅시대에 나왔던 이명박이라 착각이라도 하는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