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일어나서 공부하러 도서관을 가는 길이였습니다.
저희 집 앞이 중학교와 고등학교 초등학교까지 있는터라.
요즘에 졸업식이 한창이였죠
어제는 중학교 졸업식이였나 봅니다.
꽃파시는 분 부모님들 친척분들 친구들인지 학생도 많고 사람도 많고
매년 보는 졸업식풍경인데 뭐 활기차고 좋더군요
그렇게 도서관에서 공부를 마치고 점심을 먹으러 집으로 돌아오는 길이였습니다.
남학생들 몇몇이서 찢어진 교복을 입고 온 몸에는 밀가루칠을 해서는
낄낄 거리면서 돌아다니는 거였습니다.
아.. 정말 보기 싫더군요..
매년 보는거였지만 올해는 더 보기싫었습니다.
요즘 경제한파 덕택에 저희집도 경제가 많이 어려운데..
진짜 심지어 계란도 비싸다고 잘 안먹습니다(__)
길거리에는 온통 쓰레기와 밀가루 집어던진 것
계란던져서 깨지고 계란껍질과 노른자흰자 섞인것(계란이 생각보다 냄새가 심하더군요)
아무튼 학교주변에 아수라장이고
여학생들 교복입고 학교 근처 골목길에서 담배 숨어서 피는것
뭐 자주 보는 풍경이지만 그날따라 밀가루투성이에 담배 뻑뻑 피고 있는것 보니
정말 꼴불견입니다.
우리나라만 졸업식이 이런문화인건가요?
학생들은 이게 좋아서하는건가요?
뭐 좀 이렇게 하면 잘 나가보이나요?
정말.. 쓰다보니 뭐 이상하게 쓰고잇네요 (__)
밀가루 계란 금값입니다.
그리고 길거리 그렇게 만들고 돌아다니고 사람들 다 찌뿌리고
학생들~ 아무리 졸업하지만 ~ 졸업해도 또 학교 다닐거잖아요
학생들은 단정하고 이쁜모습이 보기 좋은거같습니다
짧은 제 소견이였습니다.
그냥 주저리 주저리 쓰게됬네요.. 아침일이 생각나서~
좋은 하루 되십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