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녀오크를 아카데미 신인상 후보로.

NEOKIDS 작성일 09.02.28 18: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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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료 의원들 부축받으며 병원으로
27일 국회에서 민주화실천가족운동협의회 관계자에게 폭행을 당한 한나라당 전여옥 의원이 동료 의원들의 부축을 받으며 국회 의무실을 나와 서울 용산구 순천향대병원으로 향하고 있다. 김경제 기자 blank.gif“국회 안에서 무자비한 폭행 믿기지 않아

대한민국 수준이 이것밖에 안되나” 울음

국회에서 폭행당한 한나라당 전여옥 의원을 27일 오후 8시경 서울 용산구 한남동 순천향대병원 병실에서 만났다. 병실 주변에는 사복 경찰들이 배치돼 있었다.

전 의원은 왼쪽 눈에 안대를 한 채 침대에 누워 수액과 함께 안정제와 진통제를 맞고 있었다. 입에서는 신음 소리가 계속 터져 나왔다. 다치지 않은 오른쪽 눈도 뜨지 못했다.

병원 측이 “몸을 돌리기가 힘들 정도로 타박상을 여러 곳에 입었다. 눈이 보이지 않기 때문에 극도로 불안한 상태다. 인터뷰는 짧게 해 달라”고 당부할 정도였다.

전 의원은 기자에게 “아까 죽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했다”며 힘겹게 입을 열었다. 목소리는 들릴 듯 말 듯 작았다.



전 의원은 “갑자기 한 여자가 달려들면서 차마 입에 담지 못할 욕을 하고 주먹질을 하는데 공황상태에서 그대로 맞을 수밖에 없었다”며 “어떻게 이런 일이 있을 수 있는지 참 무서운 세상이라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그는 “동의대 사건에서 정당한 공권력을 집행하던 경찰 7명이 시위대가 던진 화*에 불타 죽었는데 적어도 가해자들은 재심이 추진되는 것을 감수할 것으로 믿었다”며 “아무리 생각이 다르다고 이렇게 폭력을 휘두를 수 있느냐. 폭력으로는 민주주의를 이룰 수 없다는 것을 그분들도 깨달았으면 좋겠다”고 했다.

동의대 사건 재심 추진 관련 법안과 관련해 전 의원은 “이런 세상을 바로잡기 위해서라도 법안은 예정대로 2일 국회에 제출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전 의원은 폭행을 당한 직후 국회 의무실에서 본보 기자를 만나서는 “국회 안에서 이렇게 폭행을 당했다는 것이 믿기지 않는다. 대한민국의 수준이 이것밖에 되지 않느냐. 이건 나라도 아니다”라며 울음을 터뜨리기도 했다.

    ------------------------------------------------------   똥아는 역시 똥맛. 신춘문예 내놔도 될 기사네요.   그나저나.   진짜 일마한티 진정한 폭행이란 걸 시전하기 위해서는 주댕이만 매우쳐야 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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