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년 7월 300 만원 대출받다 -
여대생 이아무개씨는 친구와 인터넷 쇼핑몰을 하던 중 돈이 된다 싶어 좀 더 넓은 자취방을 얻기 위해
ㅇ 대출업체에게 300 만원을 대출 받았다. 선수수료를 빼고 265만원을 받고 매일 일수금으로 4만원씩 90일을 갚기로
했다.
-2007년 8월 사채 돌려막기 -
대출 뒤 35일이 지나서 일수금이 밀리기 시작했다. ㅇ대출업체는 400만원을 더 빌려 빚을 갚으라고 했다.
이씨는 400만원을 더 대출 받고 일수금으로 매일 5만원 95일을 갚기로 했다. 그러나 다시 일수가 밀리자
ㅇ대부업체는 ㅎ 대부업체에게 돈을 빌려서 갚으라고 윽박지르기 시작했고 일수가 다시 밀리면
하나의 일수빚을 갚기 위해 두개의 일수 빚을 빌려써야했다. 나중에는 8개 대부업체 하루 일수만 55만원이나 갚아야했다.
-2008년 3월 룸살롱 출근하다-
대부업체들은 온갖 협박과 욕설을 매일 이씨와 친구에게 퍼부었다. 그러면서 목돈을 벌 수 있다고
강남 룸살롱을 알려주었다. 이씨와 친구는 룸살롱에 일을 시작했다. 대부업체들은 이씨와 친구를
강남 원룸을 얻게 해주고 거기에 생활하게 해주며 도망가지 말라고 했다.
이씨와 친구는 2차 (성매매)를 뛰어도 빚을 갚기에는 부족했다.
-2008년 11월 아버지와 딸의 죽음 -
견디지 못한 이씨는 아버지에게 연락을 했다. 외국에서 사업차 있던 아버지는 귀국해서 빚을 갚기 위해 백방으로 뛰었다.
빚 7000만원 뿐만 아니라 빚을 빌리기 위해 친구의 보증을 받고 또 다른 친구의 보증을 서줘야 했던 것이 얽히고 얽혀
8개업체에서 3개업체에서는 보증서를 내줄수 없다고 했다. 아버지는 원룸에 와서 딸의 목을 쪼르고 며칠 후
그도 자살했다.
연 680프로 이자.
x같은 대한민국 사회에서 일어난 그리고 일어나고 있는 일입니다.
---한겨레 신문 송경희 기자님의 기사를 제가 요약한 글임을 밝혀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