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 전대통령... "이런 정신나간 예펜네를 봤나"...???(펌글)

philp 작성일 09.04.13 10:50:40
댓글 2조회 696추천 3
만약, 천민의 집사람이라면 이렇게 호통을 쳤을 것이다.
그러나..

그러나..
모두가 경제적으로 무능한 내 탓인 것을...
순간 예펜네를 확 끌어 안고 위로하며 둘이 같이 실컨 울다
뒷동산에 홀로 앉아 또 가슴을 치며 '그래그래 내가 못난 놈이지'.. 탄식 하며
그렇게 눈물로 밤을 지샜을 것이다.
그 날 밤을...
 
“노 前대통령, 권 여사 13억수수 고백에 탈진”
 
노무현 전 대통령은 권양숙 여사가 박연차 회장으로부터 돈을 받았다는 말을 들은 뒤에 거의 탈진 상태까지 갔던 것으로 알려졌다.

노 전 대통령의 한 측근은 12일 “최근 권 여사와 정상문 비서관이 돈을 받았다고 말을 했을 때 (노 전대통령이) 불같이 화를 냈고 거의 기운이 다 빠져 탈진 상태까지 갔었다”고 전했다고 YTN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측근은 “이 같은 일은 최근 정상문 비서관이 체포된 뒤 노 전 대통령이 인터넷에 사과문을 발표하기 전의 일”이라고 말했다.

문재인 전 비서실장도 “권 여사와 비서관의 고백을 들은 뒤 노 전 대통령이 엄청나게 화를 낸 뒤, 이미 벌어진 일을 어떻게 하냐며 심한 허탈감에 빠졌다”고 밝혔다.

또 권 여사가 박 회장에게 받은 돈이 3억 원 더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문 전 비서실장은 YTN과의 전화통화에서 “당초 정상문 전 비서관이 중간에서 받은 것으로 알려진 3억원도 권양숙 여사에게 전달됐다”며 “권 여사가 대선 전에 진 빚을 갚기 위해 박 회장에게서 받은 돈은 100만 달러를 포함해 모두 13억원”이라고 밝혔다. 이어 “권 여사가 받은 100만 달러의 사용처를 지금 구체적으로 밝힐 수는 없지만 아들 건호씨에게 건넸거나 평창 동계 올림픽 유치를 위한 자금으로 쓰인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경향닷컴>
philp의 최근 게시물

정치·경제·사회 인기 게시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