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이 바라보는 현재상

ㅎㅎㅎ 작성일 09.04.13 22: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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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정부가 정말 너무 너무  무섭네요...

 

경제적인 문제에 대해 인터넷에서 자신의 의견을 제시한 시민 논객에게 징역을

 

선고함으로서 희생양으로 삼고 합리화 시키고 있다는 현실이 너무 두렵습니다.

 

그 많은 사람들이 모였고 세계적으로도 이슈화되며 장기화 되었던 촛불집회도

 

현 정부로 인해 의미가 퇴색되었으며 금새 꺼지고 말았습니다.

 

물론 현재 대한민국 나라가 무조건 나쁘다는 것만은 아닙니다.

 

허나 긍정적으로만 바라볼수만은 없는것이 현실이지요...

 

국민과의 소통조차 이루어지지 않고있는 현 정권에 실망하고 또 실망하며

 

스트레스에 지쳐나갈뿐입니다.

 

 

어머니가 얘기하시더군요... '스트레스 받을거면 차라리 보질 말고 신경 끊어라.'

 

무엇에 대한 얘기일가요...? 시사에 대한 기사에 지나친 관심을 가지고선 표현하는

 

저를 보고 하시는 말입니다.

 

맞는 말이라고 봅니다. 정신건강면으로서도 신경을 끊는편이 좋을것이라고 판단됩니다.

 

허나 아버지 세대의 세뇌적인 정치사상이 현 언론장악처럼 그 시대상에서 비롯되었다는

 

생각도 문득 들었습니다. 그저 거짓된 외침과 전파에 현혹되어

 

본질을 파악하지 못한 판단이 지속되어 간다면 지금 세대도 과거와 똑같을 따름이라고 봅니다.

 

 

혹시 아버지께 뉴라이트 단체가 어떤곳인지 물어본적이 있으신가요?

 

그들의 친일파적 성향을 알고 계시던가요? 구국의 영웅들을 테러리스트라 표현하고

 

위안부 할머니들은 돈벌러 갔던 창x들이라고 말했던 그들을 알고 계시는지?

 

굉장히 시사에 밝으신 아버지께서도 모르고 계셨습니다. 해당 기사와 관련 내용을 알려드리자 *x들이라며

 

몰랐던 사실이라고 하시더군요. 그저 정치색이 만연한 조중동 찌라시에 농락당하셨을뿐.

 

좁은 시야로 바라보는 어르신들보다 넓게 바라보는 자립된 사고방식을 갖춘 현재의 젊은 세대의

 

생각이 더 밝고 진취적이라고 봅니다. 물론 이성적인 판단하에서 입니다.

 

 

수많은 젊은 고학력의 청년들이 일자리를 구하지못해서는 바둥거리고 있습니다.

 

찾으면 돈주는곳이야 많다고 말하는 분들은 그냥 그런곳 찾아 들어가서 여생을 보내시면 되구요.

 

이 좁은 땅덩어리에서 수많은 고인력들을 커버하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봅니다.

 

but 외국자본을 끌어와서라도 국내에서 발전을 도모하지는 못할망정 오히려 열심히 공부시켜서는

 

해외에 고급인력자원을 퍼주는 형편이니 꼴사나울 따름이지요.

 

 

사실 저는 지쳤습니다. 인정받던 직장을 그만두고 다시 공부하게 된 계기도 되었지요.

 

이민이나 국외직을 실제로 고려하고 있습니다. 그렇지요. 사실 이땅에서 도망가고 싶은것이 속맘입니다.

 

물론 돈이 많아서 잘 살아서가 아니라 이 땅에 발을 디디고 있다가는 알게 모르게 억압되고있는 현실에 

 

그저 순응하게 될것 같습니다.

 

 

 

전 제 가족이 그리고 아이들이 좀더 밝은 생각을 가질수 있는 그런 곳에서 살고 싶습니다.

 

적어도 현재로선 이 시점의 대한민국은 아니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어쩌다보니 글이 너무 길어졌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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