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자살 사건 엄청 많더군요.
연예인부터 이제 전직 대통령까지
자살이 사회적 트랜드로 자리 잡아가는 모양새 입니다.
그러나 한결같이 자살한 자에 대한 애도만 이어지지 비난은 없습니다.
고인에게 관대한 민족적 정서를 모르는 바는 아닙니다만
자살한 자에 대해 애도만 이어지는 문화가 정착 된다면
앞으로 자살자는 더욱 늘어날 겁니다.
자살한 자들은 힘든 자들이죠.
외롭고 공허하고 자신은 불운하다 여기는 사람들입니다.
그런데 "자살을 하면 모든 사람들이 슬퍼해주더라"라는 인식이 팽배해진다면
자살은 늘 수밖에 없죠.
물론 고인에 대한 애도는 있어야 겠지만 지나치면 독이 된다고 생각되네요.
개인적으로 노통의 자살은 잘못되고 비겁한 행동이라 생각합니다.
잘못된 것이 있어면 용서를 구하면 되고 억울 한게 있으면 풀면 되는 건데
자살이라는 극단적인 선택은 옳은 판단이 아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