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와 통일부등 이산가족관련 정부기관에 20여년전 부터 이산가족임을 알리고 만날수 있게 도와달라고 편지를 보냈지만 아무런 답변이 없었습니다.
그러다 노무현대통령께서 당선이후 2005년 8월 15일짜로 저희 아버님 앞으로 보내신 편지입니다.
노무현대통령께서 지시하지 않았으면 저희 같은 이산가족(아버님과 저)은 이세상 끝나는 날까지 대한민국 정부로부터 일언반구의 답변도 듣지 못하였을 겁니다.
너무나도 국민을 사랑하시고 서민의 마음을 따뜻하게 보듬어 주신 노무현대통령님...
또한 국민들이 대통령께서 살아 계실때는 진정으로 노무현대통령각하께 감사하는 마음이 덜했었던듯 한데,
대통령께서 서거하신 이후 국민들이 대통령각하의 뜻을 조금이나마 돼세겨 볼수 있게 만들어 주시니 이제야 어리석음을 깨닫게 돼었습니다.
마지막 가시는 길에도 국민을 위하는 노무현대통령님 영원히 국민들과 함께 하실겁니다.
내일중으로 꼭 한번 찾아뵙겠습니다.
사랑합니다.
김대현 배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