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상용 서울경찰청장 "분향소 철거 의경 실수탓"

쿨알랄랄 작성일 09.05.31 23:5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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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상용 서울경찰청장은 서울 덕수궁 대한문 앞 노무현 전 대통령 분향소 강제철거와 영정이 내동댕이쳐진 것과 관련 의경들이 실수탓으로 돌렸다.

주 청장은 31일 민주당 의원들의 항의방문을 받은 자리에서 "일부 의경들이 작전구역을 벗어나 고의가 아인 실수로 그런 것 같다"고 말했다.

주 청장은 또 대한문 앞 분향소를 다른 곳으로 옮기도록 추진하고 있다며 시민추모위원회와 협의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시민분향소가 대한문 앞 수문장 교대의식에 방해가 되기때문에 분향소를 옮기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관련 관련 이천제(83) 옹은 "조선사람은 대상 소상이라고 해서 장례 이후에도 조문을 받는다"며 "하물며 한 나라의 대통령을 지낸 분을 쉬이 떠나보내지 못하는 국민들의 마음을 짓밟으며 분향소를 부수는 놈들이 어디 있느냐"고 분개했다.

경찰은 지난 30일 밤 대한문 앞 분향소 천막을 통째로 들어내 쓰러뜨린뒤 발로 부쉈다.

특히 이 과정에서 분향소에 있던 노 전 대통령의 영정이 바닥에 나뒹굴어 시민들이 비통해했다.

이에앞서 주 청장은 덕수궁앞 시민분향소를 전경버스로 둘러싸니 아늑하다는 발언으로 구설수에 오른 바 있다.

 

 

세상이 미쳣군요... 의경으로 고자질 하다뉘..

 

허 참.. 의경 교육 청장이 갈쳣 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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