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중동이 메이저 신문사라고요?

레이시온 작성일 09.06.12 22: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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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도표를 보시면 알겠지만, 발행부수로만 보면 '요미우리 신문'이 세계최대의 발행부수를 자랑합니다.

한국에서는 조선일보가 국내 1위인 동시에 세계12위입니다.

 

하지만 아무도 요미우리 신문을 세계최고의 신문사라고 주장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오피니언리더들이 뽑은 세계 최고의 신문은 영국의 파이낸셜타임즈(FT)와  미국의 뉴욕타임즈(NYT)

워싱턴포스트(WP)등 입니다.

 

주요한 요인으로는 심층분석과 해설로 단발성 센세이셔녈리즘을 부정한다는 것이고,

큰 사건 사고가 발생하면 세상이 뒤집힐 것처럼 언론이 먼저 흥분하는 것이 아니라

왜 이런 사건이 날 수 밖에 없었는지 그 대안은 무엇인지 등에 대한 풍부한 정보와

깊이있는 분석 등이 탁월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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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중앙·동아일보는 ‘비판 신문’을 자처해 왔다. 그러나 권위주의 정부 시절 이들은 권력에 부역하고 아부했다. 사실 조선·중앙·동아일보는 김대중·노무현 정부 시절에만 ‘비판신문’이었다. 역대 대통령이 취임하던 날, 조선일보의 사설들을 살펴보자. 

박정희
<새 역사의 전개> “무엇 때문에 지난 10년 동안 5·6·7대나 대통령을 역임한 그를 또다시 환영하는 것인가. 한마디로 말해서 그것은 그의 영도력 때문이다. 그의 높은 사명감과 뛰어난 능력과 역사의식의 정당성 때문이다. … 우리는 더욱 전망적인 민족통일의 사명감과 구국중흥의 신념에 불타는 탁월한 영도자를 가졌다” (1972년 12월 28일)

○전두환
<새 시대의 개막> “우리는 우선 전두환 대통령의 당선을 온국민과 더불어 축하하며 그 전도에 영광이 있기를 회원해 마지 않는다.” … “전 대통령의 취임으로 바야흐로 새 시대 새 역사는 개막되고 있으며 많은 국민들은 전 대통령 정부에 새로운 소망과 기대를 걸고 나라의 장래와 자신들의 생활을 전망하고 있다” (1980년 8월 28일)

○노태우
<취임사의 그 말 한마디>
“그는 ‘국민과의 약속은 반드시 지키겠다’고 했다. 그말이 제일 좋다. 백가지 미사여구보다 약속지키겠다는 그 말 한마디가 가장 소중하다. 그 한마디로 제6공화국은 시작됐다.” (1988년 2월 26일)

○노무현
<‘노무현 시대’ 3대 불안 극복해야> “…국내적으로는 물론, 대외적으로도 이른 시일 안에 ‘신뢰할 수 있는 지도자’라는 인상을 만들 필요가 있고, 우선 말(言)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 … 노무현 정부의 트레이드 마크인 ‘변화와 개혁’에 대해서도 균형잡힌 시각이 필요하다. … 국정(國政)이 어설픈 이념의 ‘실험무대’가 될 수는 없다. 국민의 평가는 이미 시작됐다.…” (2003년 2월 25일)

○이명박
<이명박 시대>
“앞으로 5년 뒤면 이명박 시대 역시 이 역사의 한 부분이 될 것이다. 역사의 그 페이지가 ‘만난(萬難)이 닥쳐왔으나 그래도 이명박 대통령과 대한민국 국민은 여기에 굴하지 않고 앞으로 나아갔다’고 기록되기를 바란다.” (2008년 2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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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IMF 보고서 / 중앙일보 / 한겨레신문○ <"日·獰·대만·홍콩 디플레 위험" IMF 경고… "韓·美·中은 아직 낮아"> (2003.5.20 3면)

- 국제통화기금(IMF)이 전세계적 디플레이션을 경고하고 나섰다.
○The task force did not find evidence to support strong concerns of generalized global deflation.(IMF 보고서 2003.5.18)

○IMF는 "그러나 일부 국가의 디플레 위험에도 불구하고 전세계적인 디플레이션의 가능성은 작다"고 분석했다. (중앙일보 2003.5.20)

○통화기금은 이날 내놓은 보고서에서 "전세계적인 디플레를 일으킬 정도로 디플레 압력은 강하지 않고 디플레가 세계적으로 확산되는 증거도 없다"고 밝혔다. (한겨레신문 2003.5.20)

 

 

 

지난 1월 8일 프랑스에서 발표된 언론관련 정책보고서에 대해 9일 중앙일보는 <“신문·TV·라디오 겸영 통해 글로벌 미디어 그룹 키워야”>에서 “(프랑스 보고서는) 대형 신문사와 지상파 방송의 동시 소유를 어렵게 하고 있는 방해요인을 제거해야한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동아일보도 같은 날 <프 신문-방송 겸영 허용 구체화>라는 기사에서 “(프랑스 보고서는) 미디어 기업에 대한 자본집중 규제를 완화해 지상파방송과 신문의 겸영을 허용하는 방안을 제안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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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년 1월 9일 중앙일보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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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년 1월 9일 동아일보 2면

그러나 MBC는 1월 16일 <‘신문의 방송 소유’ 해외보고서 왜곡 보도>를 통해 “68쪽 짜리 (프랑스 언론)보고서 어디를 찾아봐도 신문 방송 겸영 대한 규제를 완화해야 한다는 내용은 나와 있지 않다”며 중앙과 동아일보의 보도가 해외보고서를 왜곡했다고 보도했다.

그러자 중앙․동아일보는 19일 기자칼럼에서 MBC의 보도가 왜곡보도라며 반박했다.
하지만 2월 14일 허원제 한나라당 의원이 방통위에 질의해 받은 ‘2009년도 임시국회 서면 답변’ 자료에서 방통위는 MBC의 동아·중앙 기사를 ‘왜곡 보도’라고 보도한 내용에 대해서 “사실”이라며 ‘(프랑스)보고서 원문에는 중앙․동아일보가 보도한 내용이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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