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의 집회 금지가 논란이 된 가운데 이 광장의 사용 금지 조치가 노무현 정부 때 훨씬 많았던 것으로 나타
났다.
경찰청이 10일 한나라당 신지호(서울 도봉갑) 의원에게 제출한 ‘서울광장 집회 금지 통고 내역’에 따르면 2004년 5월 서울시
청 앞 잔디광장을 개장한 이래 집회 금지 건수는 노무현 정부 때인 2006년 4건, 2007년 12건이었다. 이명박 정부가 출범한 200
8년에는 촛불시위에도 불구, 6건이었던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는 6월 10일과 14일 민주당이 신청한 6·10문화제, 노무현 전 대
통령 추모문화제, 6·15선언실천대회 등 3건을 포함해 8건이 금지됐다. 반면 실제 서울광장에서 열린 집회 건수는 2007년 405
회에서 2008년 440회로 10%가량 늘었다. 올해도 148회의 집회가 열린 것으로 드러났다.
자료에 따르면 노무현 정부 때 서울광장 집회가 금지된 것은 2006년 11월 이후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체결 협상에 대한 반
대 집회 신청에 집중됐다. 정부는 당시 한명숙 총리 주재로 불법 폭력집회에 대해 ‘무관용 원칙 ’을 천명했다. 이에 경찰은 200
7년 말까지 한·미fta저지국민운동본부, 민주노동당, 농민단체 등의 서울광장 사용 신청을 ‘공공의 안녕’이나 먼저 신청한 타
단체와의 ‘장소 경합’을 이유로 불허했다. 10일 민주당의 서울광장 집회 신청을 자유총연맹과의 장소 경합 때문에 불허한 것
과 같은 이유다. 신지호 의원은 “민주당이 여당이던 때 서울광장 사용을 더 많이 막았으면서 야당이 되자 ‘공안 탄압’이라고
비난하는 것은 최소한의 정치적 일관성도 없는 태도”라고 지적했다.
정효식 기자
출처 : 중앙일보 ( http://news.joins.com/article/aid/2009/06/11/3396731.html?cloc=olink|article|default )
노대통령정권이 이명박씨정권보다 민주적이었다는 사실은 하늘이 알고, 땅이 알고, 국민이 알고, 두살배기 내 조카도 안다.
이자식들은 정말 답이 없다. 정보왜곡도 정도껏 해야지 먹혀들지 병맛들아. 뇌가 있다면 생각을 좀 해라.
나는 평소 오프라인상에선 꽤나 욕설을 많이하는 사람이지만, 제한된 의사소통 경로인 온라인상에서는 '이래서는 안되겠다'
라는 생각으로 말도 안되는 욕설을 퍼붓는 악플러에게 조차 최대한 욕설을 자제해왔고, 찢어죽이고 싶을만큼 싫어하는 이명
박씨에게조차 그동안 "대통령"이라는 명예로운 칭호를 꼬박꼬박 붙여주었었다. 하지만 이놈들은 바르고 고운말을 써줄 가치
가 없다. 이젠 조금 격하게 가야겠다.
한국 친일수구 언론의 현실을 보자.
그들은 정부에서 전경 혹은 군대를 동원하여 서울시민을 다 때려죽이더라도
[북한에 세뇌된 서울시민 전원진압. 민주주의 수호자 이명박대통령.] 이딴 기사나 쓰고,
[민주당은 북과 손잡고 서울시민을 세뇌하여 국가전복을 노리고있다.] 이딴 말이나 할 놈들이다.
얼마전에 이슈가 되었던 와이텐뉴스(인터넷 블로그 방송) 전유경 아나운서의 맨트에 관련된 프리존(듣보잡언론이라 잘 모르
지만 보수성향매체인듯)의 기사를 본적이 있다. 정리해 보자면,
[ 전유경: (노통서거후) 지금은 어떠한 말보다 잠시라도 조용히 그 분의 넋을 기리고 추모하는 것이 국민의 한 사람으로써 마
지막으로 해야 할 도리가 아닌가 생각해 본다. 야구장에서 치어리더가 없어졌다, 왜 방송국에서 예능을 안 하느냐, 왜 포털사
이트 메인페이지가 무채색이냐고 불만을 토로하시는 분들이 옆에 계시다면 그냥 싸다구 한대를 날려주시던지 입에 재갈을 물
려주시기 바란다.] 라는 수위높은 맨트에 대해 [친노-극렬세력과 생각이 다른 국민들에게 테러를 가할 것
을 노골적으로 선동한 것이다.] 라는 어처구느 없는 기사를 내보내고 있는것이 그들의 모습이다. 이 기사가
유난히 기억에 남아 사례로 인용했지만, 이외에도 백사장 모래알만큼이나 무수히 많은 사례들이 있다.
더 웃긴건, 조중동의 신봉자들은 한치의 의심도 없이 그말을 곧이곧대로 믿는다는 것이다.
"국민의, 국민에의한, 국민을 위한 정치" 가 민주주의를 대변한다면
"권력의, 권력에의한, 권력을 위한 정치" 가 대한민국의 현실을 대변하는 적절한 캐치프레이즈라 생각한다.
“국민의 뜻을 받들겠습니다. 반대의견에 귀를 기울이겠습니다…두려운 마음으로 겸손하게 다시 국민 여러분께 다가가겠습니다”
이명박씨가 1년전에 한 말이고 몇일 전에도 비슷한 말을 한 것으로 안다. 이말을 한 바로 다음날인 6월10일, 서울광장에서는
전경들이 방패로 반대의견을 내세우는 무고한 시민들의 목을 내리찍었다. 이 얼마나 겸손한 자세인가! 언행일치의 표본사례
라 할 수 있겠다.
일방통행의 그릇된 정치를 행하는 수구세력에 대항하는 민심이 친북 빨갱이란 말인가? 자신을 걱정하고, 국가를 걱정하고,
그 모든 것의 미래를 걱정하는 국민들의 목소리가 댁들에게는 친북언론에 세뇌된 빨갱이들의 구호로 들리는가? 초유의 불황
속에서 열과 성을다해 생업에만 종사해도 먹고살기 힘든 서민들이, 왜 광장으로 초를 들고 나오겠는가? 그들이 친북 반정부세
력에 세뇌된 우민들의 빨갱이집단으로 보인단 말인가? 진심으로 자신들의 잘못은 모르고 있는가?
친일수구집권세력과 조중동의 노예들에게 진심으로 바란다. 이제 그만 현실을 직시하고 눈을 뜰 때이다. 국가 경제는 사상 최
악의 내리막을 치닫고 있고, 정치판은 초등학교 학급회의만도 못하다. 민심은 곧 천심이라 한다. 언제까지 민심이 그대들을
향해 있을 것이라 생각하는가? 자신들이 그동안 행해온 만행을 국민들에게 사죄하고 이제부터 인간답게, 떳떳하게 살자. 그대
들의 백일몽도 이제 끝낼때가 되었다고 생각하지 않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