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2명만 생존"..한국인 여성도 숨진 듯
연합뉴스 | 입력 2009.06.15 19:56 | 수정 2009.06.15 19:57
(사나 < 예멘 > AFP.dpa=연합뉴스) 지난 12일 예멘 북부 사다에서 피랍된 한국인 엄모(34.여)씨 등 9명 중 7명이 숨진 채 발견됐으며 어린이 두 명만 산 채로 발견됐다고 예멘 보안관리들이 AFP통신에 전했다.
한 지방 관리는 "납치된 사람들 중 7구의 시신을 찾았다"며 "두 명의 어린이만 산 채로 발견됐다"고 말했다.
AFP 보도로 본다면 엄씨는 숨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독일 dpa 통신은 피랍자 중 독일인 3명이 숨졌다고 전했으며 로이터 통신도 3명의 여성이 숨졌다고 보도했다.
엄씨 등은 지난 12일 오후 4시께 예멘 수도 사나에서 북쪽으로 200㎞ 떨어진 사다에서 실종됐다.
ljglor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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