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미디어법, 합의처리 안돼 안타깝다"...

71번 작성일 09.07.23 07: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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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에서 가능한 노력 다 했다…국민 공감해주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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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는 한나라당의 미디어법 강행처리에 대해 "합의처리가 됐으면 좋았을텐데 안타깝다"고 밝혔다.

박 전 대표는 22일 오후 한나라당 원내대표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말했다.

박 전 대표는 여야의 협상이 충분했냐는 질문에는 "더 이상 어려운 것 같다"고 즉답을 피했다.

이어 "한나라당의 최종안은 사전규제 진입과 사후규제 진입를 다할 수 있게 했고 여론독과점도 해소할 수 있는 장치를 도입했다"며 "이 정도면 국민들이 공감해주시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 전 대표는 또 "제대로 된 미디어법안이 돼 국민들의 우려를 해소하고 미디어산업이 발전하는 길을 터 줬으면 한다"며 "연구를 많이 했고 당에서도 현실적으로 가능한 많은 노력을 했다"고 설명했다.

또 "합리적인 안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며 "중요한 것은 법이 국민들을 위해 제대로 만들어지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전 대표는 본회의장에 들어가지 못해 원내대표실에서 TV를 통해 투표 상황을 지켜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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