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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필은 2000년 3월 2일 충남 부여지구당 후원회에서 지역감정의 책임은 김대중 대통령에 있다고 말했다.
JP는 지난 71년 DJ가 이제 우리 호남에서도 대통령이 나와야 한다고 호남을 부추겼으며 이후 87년 대선 때 4자필승론을
내세워 DJ가 단독 출마한 게 지역감정의 결정타였다고 말했다.
4자필승론이란, 4명이 대선에 출마하면 김대중 자신이 이긴다는 건데, 노태우 김영삼이 경상도 표를 분열
시키고, 충청도는 김종필이 차지하면, 자신은 전라도를 석권하면, 네 후보가 박빙이라는 것이다.
이때 자기가 서울 경기에서 승리한다면, 최종적인 승자는 자기가 된다는 것이다. (서울의 전라도 원적자 35프로)
그런데 문제는 전라도는 박정희 전두환을 지지했지 한번도 야당을 지지한적이 없었다는 거다.
이때 광우병 유언비어가 돌듯이 유언비어가돈다.
"서울에서 돌을 던져서 차 있는 사람이 맞으면 경상도고 차 없는 사람이 맞으면 전라도다."
모 후보의 장충체육관 연설에서는 "영남이 호남을 핍박한다."
이런 말들을 누가 유포했는지는 모르겠지만 87년 대선은 사상 유례없이 지역감정을 자극한 선거였다,
그리고 전라도의 투표성향도 바뀌었는데, 난생처음 야당에 98프로 몰표가 쏟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