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엘리 기자]
김대중 전 대통령이 18일 오후 1시43분 서거했다.
김 전 대통령은 지난달 13일 폐렴증세로 신촌 세브란스병원에 입원, 치료를 받아오다 이날 향년 83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병원 측에 따르면 김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9시경부터 혈압과 산소포화도가 급격히 떨어져 의료진이 혈압상승제 등을 이용해 집중 치료를 했으나 결국 ‘심정지’ 상태가 된 것으로 알려졌다.
7월13일 병세가 악화돼 입원한 김 전 대통령은 지난달 23일 폐색전증이 나타나 중환자실에서 인공호흡기를 부착한 채 치료를 받아 왔으며 그동안 혈압 등 건강수치가 급격히 떨어졌다가 오르기를 반복했었다.
박엘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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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디 하늘에서는 편안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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