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이런 패킷 장벽을 없애기 위해 자사가 보유한 유무선 네트워크 자원을 적극 활용해 패킷 요금 공포를 해소할 계획이다. 먼저 '아웃도어'를 위해 넷스팟과 와이브로 서비스를 무료로 전면 개방하는 한편 '인도어'에서 쓸 수 있는 쿡AP를 가정에 무료 배포해 어디서나 무선인터넷을 공짜로 즐길 수 있게 할 예정.
인프라도 확대한다. 넷스팟 지역을 전국 대학교와 관공서 등에 새로 1만개 이상 신설하고 현재 수도권에서만 제공하는 와이브로 역시 내년까지 전국 84개 도시로 확대할 방침이다. 실질적인 전국 서비스를 실시하는 것.
이보다 더 파격적인 건 물론 앞서 언급한 요금 체계다. 와이브로와 넷스팟은 공짜. WCDMA로 접속해도 1KB당 0.5원, 그러니까 1MB당 50원 미만이다. 기존 요금이 1MB당 350원이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7분의 1 수준으로 확 내린 것.
김 상무는 간담회 막판까지 "모든 걸 풀어헤쳤다"는 말을 되새김했다. "KT가 갖고 있는 유무선 네트워크 인프라를 무료로 개방하고 일반인도 쉽게 쓸 수 있는 디자인을 담아 스마트폰 시장을 확대하겠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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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괴물공룡이 먹이를 향해서 입을 벌렸네요.
전 공기업통신사가 그동안의 모든 인프라를 모바일시장을 향해 방향키를 맞추었습니다.
이만한 물량투자는 KT가 아니면 불가능하죠. 스마트폰시장을 완전 장악하겠다는 것이 보입니다.
SKT는 이제 선두시장에서 물러날 때가 되었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