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럼 우리나라 이야기를 해보죠.
우선 우리나라는 미국에 의해 신탁통치를 받았던 나라입니다.
미국이 전후 상황을 정리했고 당시 뒤가 구렸던 친일인사들을 친미인사들로 변신시켜 그들을 부렸죠.
자 여기서 의문을 가져야 합니다.
미국이 왜 독립운동가들을 거세하고 친일인사들을 기용했을까요? 군중들의 저항에도 불구하고...
이유는 간단합니다. 뒤가 구린 친구들은 부리기가 쉽거든요.
(이건 이명박이 대통령에 당선된 이유이기도 하죠.)
그리고 미국은 3년간의 신탁통치 기간동안 자신들의 정치체제를 우리나라에 이식합니다.
대통령제부터 시작해서 자본주의 체제까지... 그리고 극단적인 친미인사 이승만을 대통령으로...
우리나라의 대통령 경선과정은 미국과는 조금 다릅니다.
큰 그림은 비슷하지만 결정적으로 우리나라는 로비가 불법이죠.
근데 우리나라 사람들이 불법이면 그냥 안합니까? 하죠?
군대에서 불침번 근무 때 뽀글이 한번 안먹어본 사람있습니까?
결정적으로 우리나라 역시 미디어는 강력한 수단입니다.
노무현 정권 말기 이명박을 띄웠던 미디어, 놀라웠지 않습니까?
엠비 집권하면 주가가 얼마를 간다느니... 성공한 사업가 출신이라느니...
그것이 자본가들의 힘입니다.
물론 한국은행은 연준처럼 민간소유는 아닙니다. 그렇다고 정부소유도 아니죠.
그냥 독립기관입니다. 그러나 이 독립기관이 국민과 친할까요?
아니면 민간 은행들과 친할까요? 누구랑 친할까?
또한 한은은 아니라고 할지라도 민간은행들의 유동성 조절 능력만으로도 통화팽창과 통화긴축 국면을 조성할 수 있습니다.
더욱이 우리나라처럼 경제규모가 매머드 급이 아닌 나라에서는 더욱 그렇죠.
그리고 문화적인 측면에서 본다면 우리나라는 전통적으로 신권이 왕권을 능가해왔습니다.
역사적으로 봤을 때 문치문화가 심화되어갔던 고려때를 거쳐 조선때는 왕이 숨도 못쉬는 경우가 생기기도 했죠.
위에서 말한 신권은 단지 신하들의 권한이 아닙니다.
그들은 지배계급의 이익을 대변하왔거든요. 그리고 지금도 그것이 예외는 아닐겁니다.
지금은 자본가 계급이 지배계급이라는데 이견은 없을 듯 하군요.
본격적으로 이명박 이야기를 해보죠. 위에도 언급했든이 이명박은 뒤가 구린 사람입니다.
뒤가 구린 사람일 수록 주변의 눈치를 봐야하죠.
약점잡혀있는 사람은 약점을 잡은 사람에게 끌려갈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깨끗한 정치인이 필요한 겁니다.)
비비큐 정도는 기본적인 사안일 것이고 그에 못지 않은 치부를 많이 가지고 있을 겁니다.
특히 미국의 정보력은 상상초월이거든요.
혹시 이명박과 입장 바꿔서 생각해본적 있습니까?
님이 이명박입니다. 돈도 있고 권력도 있습니다. 물론 자식도 있죠.
명예욕이 없겠습니까? 지도 잘한다 잘한다. 칭찬 듣기 싫겠습니까?
칭찬 듣고 싶죠. 미치도록 듣고 싶겠죠. 그래서 더욱 노무현이 미웠을 겁니다.
하지만 현실은 시궁창입니다. 그는 대운하해야 합니다.
자신의 대통령직을 걸고 *소 수입 해야합니다.
왜냐고요? 안하면 형들한테 혼나거든요.
빵셔틀이 형님들의 요구로 수업시간에 담치기해서 빵사오는 거와 같습니다.
그리고 형님들의 요구로 반친구들 삥뜯는거와 같습니다.
하지만 이 빵셔틀은 힘이 없어서 빵셔틀이 된게 아니라 지도 다른 애들 앞에서 나름 행세하기 위해서 온갖 더러운 짓 하면서 빵셔틀을 자원한 빵셔틀입니다.
때문에 아주 악질적인 빵셔틀이죠.
더 큰 문제는 이런 빵셔틀이 이명박만이 아니라는거죠.
우리나라 정치인 대부분이 이런 빵셔틀일겁니다. 자본주의 모리배들이죠.
확실한 것은 자본주의 체제하에서 자본은 정치를 지배합니다.
필연적으로 그렇게 될 수밖에 없습니다. 그것이 우리 사회를 병들게한 원인이기도 하지요.
보잘 것 없은 글이지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한가지 부연 설명한다면 제가 말한 우리나라의 지배층은 단지 우리나라의 자본가들만은 아닙니다.
외국계 금융자본+산업자본 그리고 국내자본의 연립일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