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이요? 죄송하지만 저에게는 너무 어이없는 글이네요.
개인적인 생각에 전 문제의 본질을 꿰뚫어봐야 한다고 봅니다.
그 본질을 꿰뚫기 위해서는 사실정황이라는 도구를 사용할 수 밖에 없죠.
저를 거의 종교인 취급을 했으니 다른 종교인의 예를 들어보죠.
저는 한 여자를 사랑합니다. 너무너무 사랑합니다. 그리고 그녀는 다단계판매원입니다.
그녀도 저를 좋아한다고 말을 합니다.
그러나 제가 전화하면 안받기 일쑤고 문자를 보내도 답변은 없습니다.
우리가 데이트를 하면 우리의 이야기를 하기보다는 상품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하게 됩니다.
왜 상품이야기를 많이 하냐고 물으면 너무 좋은 상품이라 좋아하는 남자가 잘됐으면 좋겠다고 말을 합니다.
제 친구들은 말합니다. 그녀를 만나지 말라고... 그녀는 너를 좋아하는게 아니라고...
그녀가 원하는 것은 너의 돈일 뿐이라고... 나는 부정합니다.
자 여기서 질문들어갑니다.
저 친구들은 종교인인가요? 저 친구들은 단지 정황만으로 판단했을 뿐입니다. 종교인이 맞겠군요.
하지만 개인적인 생각에는 친구들이 문제의 본질을 꿰뚫어본거 같네요.
저는 그녀의 사탕발림에 넘어가 문제의 본질을 못본거 같습니다.
드러나는 현상이 다는 아닙니다.
한가지 예를 더 들어보죠. 선덕여왕 보셨을 겁니다.
절대 카리스마 미실이 난을 일으킬 무렵 덕만일파의 배후를 주진공에게 공격하라고 하명합니다.
주진공이 다른 때와는 다르게 토를 달죠. 그러면서 호랑이 아가리 이야기를 꺼냅니다.
이 호랑이 아가리 이야기는 미실이 덕만에게 해준 이야기 입니다.
미실은 단번에 문제의 본질을 꿰뚫습니다. 그녀는 통찰력이 뛰어나기 때문이죠.
물론 저는 통찰력이 뛰어나기 때문이라고 생각하지만 어떤 분들은 미실은 종교인이라고 말하시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