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노숙자는 크게 정착형과 이동형으로 나누어지는데요,
정착형은 공원이나 전철역 등 공공장소를 점거하여
골판지 하우스를 설치하고 생활하는 형태로서,
공공장소 불법점거냐 아니냐 하는 문제로 언제나 행정기관과
마찰을 빚곤 합니다.
이동형은 낮에는 일을 하거나 여타 공공시설을 전전하며 시간을 때우다가 밤이 되면 비바람을
피할 수 있는 장소-피씨방 등-를 찾아
수면을 취하는 형태로, 일명 피씨방 난민이라고도 불립니다.
경제대국.....일본의 현실
포스가..ㅎㄷㄷ
2004년 개정된 일본의 노동자파견법은 대량의 파견 노동자와 이들에 대한 폭력조직의 중간착취를
합법화시켰다.
이들은 고용불안뿐 아니라 노숙자로 전락해 굶어 죽을 수 있다는 불안과 체불임금, 파견회사의 폭력과
살인에 노출돼 있다.
파견직에서도 쫓겨난 노숙자들은 신주쿠, 오사카 같은 대도시에 형성된 텐트촌, 파견마을로 흘러든 노숙자들
은 언제나 불법파견업체의 먹잇감이다. 이들은 만성적인 임금체불과 폭력에도 불구하고 거리에서 얼어 죽는
것보다는낫다는 생각에 파견업체가 소개해 준 ‘한바(유료 숙식이 제공되는 노무자 합숙소)’로 향하는 봉고차
에 올라탄다.
“
노숙자는 인간쓰레기니까 죽어도 괜찮다고 생각”해 노숙자를 익사시킨 16살 소년들과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노숙자의 머리를 짓밟아 살해한 한 고등학생 등 “노숙자에 대한 소년들의 증오는 자신의 장래에 대한 공포로
점점 증폭되고 있다.”
세계에서 제일 많은 노숙자를 보유, 그중 미국이나 동유럽 노숙자들은 빈민촌이라도 있지일본은 정부가 나서
서 노숙자들을 위협하노숙자들에 대한 정책이나 사회보장 같은 게 없음
이거 보고 정말 할말을 잃었네요.
참고로 또 우리나라 타령하는 인간들을 위해 말하자면
2006년 보건복지부가 국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한국의 노숙자 인구는 4613명 정도로 보고 있습니다.
4900만의 총인구중 우리나라 노숙자 인구는 4613명 밖에(?) 안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