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곤 경기도 교육감]

무상급식 삭감에 대해 ...

"정말 가슴 아프고 충격적이었다. 무슨 이런 데가 있나 싶었다. 아무리 당이 보수적이어도 이 문제는 또다른 문제

인데...당 소속도 아닌데 제가 제시한 것을 무참하게 만들었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

"지금 제 심정은 참 안타까움을 넘어 참담한 심정이다. 아니, 이런 식으로 내가 당할 짓을 했는가. 이렇게 당해도

쌀 짓을 했는가."

"제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의무교육 기간 동안 학생들에게 부담을 주지 않고 급식에 임하게 하고, 눈치를

안보고 급식 시간을 즐길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전교조 교사 징계 거부에 대해 ...

"우리 사회가 지식인 뿐만 아니라 시민들도 우리 사회 민주화와 개혁을 위해 애써왔고 그 결과로 발전해 왔는데

그런 요구와 실천을 하게 된 배경은 바로 헌법정신"

"시국선언 교사 징계 문제는 헌법에서는 표현의 자유와 관련된 문제"

전교조 교사 징계 유보, 무상급식과 관련해 성원을 보내준 시민들에게 ...

"시민사회, 유권자, 학부모들이 상상하기 어려울 정도의 격려를 교육청 게시판, 온라인에 해 주셨다" ... "눈시울

이 여러번 뜨거워 졌던 경험이 있다"

"상식 수준, 극히 초보적인 수준에서 한 것에도 이런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신 분들에게 정중하게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한마디 한마디에서 깊은 사색과 철학이 줄줄~ 흐르고 느껴집니다 ... 그 격이 어떤 찌질이하고는 정말 비교되네

요 .... ^^

앞으로 사장질 했던 사람은 절대 짱자리에 앉혀주지 맙시다!! ... 특히 대텅자리엔 절대 앉혀주지 맙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