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이 게시판의 주인공이 된 것같은 느낌이 들고 아주 좋네요. 재미도 있고요.
전 노무현 유시민 둘다 싫어합니다.
(가자서님도 아십니다. 제가 노무현 싫어하는거 굳이 고자질 안하셔도 아시거든요.)
분명 노무현이야 진보세력의 한 축이였고 가난한 자들의 희망이였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그도 대통령이 되면서 뭔가 넘지 말아야 할 선을 넘은 것은 아닌가 생각합니다.
제가 노무현과 유시민을 싫어하는 이유는 단 하나입니다. 한미FTA...
전에도 말씀드렸지만 전 자유무역 자체를 싫어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그게 자본주의의 이상이라고 생각합니다. (전에도 그렇게 말씀드렸지만 저를 왜곡하시더군요. 자유무역 자체를 반대하는 사람이라고... 물론 현실적인 대안은 공정무역이라고 생각합니다.)
단 현재 모순된 자본주의 체제하에는 정상적으로 작동되지 않습니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수많은 독소조항들... 그것도 같이 올려주시지 그랬나요? ㅋㅋ
맞습니다. 전 기득권 세력 특히 거대 자본가들의 카르텔이 세계경제를 움직인다고 봅니다.
정치적으로 거대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고요. 물론 그 거대한 자본가들의 중심에는 몇몇 유대인들이 있습니다.
로스차일드 모건 록펠러 와버그 등등
근데 여기서 제 성향을 모르는 분들이 얼마나 있을까요?
요즘 새로 들어오신 분들은 제 성향을 잘 모른다고 볼 수 있지만 좀 되신 분들은 다 아실텐데...
제가 왜 님하고 말을 안섞으려고 하냐고요? 그게 불만이세요?
그동안 님과 저, 수도 없이 논쟁을 하지 않았나요? 답도 없고 결론도 없고 힘만드는...
저 그런거 싫어하거든요. 님은 좋아하실지 모르지만... 나이도 먹었는데 좀 더 성숙해 져야죠.
저도 이제 서른이 다되어가는데...
그냥 님이 이겼다고 생각하면 될 걸가지고 꼭 그렇게 유치하게 나올 필요가 있나요?
저야 상관없지만 님에 대한 이미지는 좀~~~
님이 올리신 캡쳐 중에 유대인 어쩌고 올라온 장면이 제가 시대정신 갓보고 한참 광분할 때인거 같네요.
뭐 그동안 책도보고 이것저것 경험도 해보고 했으니 조금 생각이 달리지기도 했죠.
마지막으로 님은 나이도 있고 공부하시는 분인거 같은데 저한테 시간을 너무 쏟는건 아닌가 모르겠네요.
저야 상관없지만 님의 미래를 생각했을 때는 바람직 한거 같지 않습니다.
1.은행안정을 위해 불량은행은 쳐내고 우량은행만 살려두었습니다. 각 은행들은 예치금부족을 막기위해 FDR에게 달러(통화)를 대출해줄 것을 보채던 상황이었기 때문에 국가에 중립적인 FDR도 은행에 화가 많이 나 있었습니다. 달러를 함부로 마구 찍어낼 수 없었기 때문이죠. FDR도 루즈벨트에 협조하면서 우량은행만 살려두었고 불량은행에 더이상의 대출을 허락하지 않았습니다.
FDR이 프랭클린 D 루즈벨트인데 루즈벨트가 루즈벨트에게 협조했다는 말이 무슨 말인지 모르겠네요. 설마 모르셨던 것은 아닐거고 오타겠죠? 물론 님의 쓰신 것처럼 수많은 은행들이 줄도산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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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불님은 여기에서 "그 당시 실제로 대공황 당시의 연방준비은행은 통화량까지 줄였습니다. 1차대전의 전쟁특수와 마진콜의 거품으로 맘껏 늘어났던 통화량을 연준이 회수해버린거죠." 라고 합니다.
연준은 대공황 전에 낮은 금리를 유지했답니다. 런던에 비해서요. 덕분에 월가에 돈이 몰렸고 통화량도 늘어났죠. 그래서 거품이 생길 수 있었던 배경입니다. 그러나 대공황 전에 금리를 올렸습니다. 그게 대공황의 단초가 됐다라고 주장하는 학자들이 많습니다. 금리를 올림과 동시에 유동성에 문제가 생기고 통화량이 줄어든 겁니다. 제 글을 이해 못하신 건 아닌가 해서 보충 설명 드립니다.
똑같은 문장이 전혀 다른 의도를 갖고 있지요? 음모론의 전초입니다. 왜일까요? 명불은 공황발생이 시장에 돈이 말랐기 때문이랍니다. 웃기는 소리입니다. 이미 많은 기업들이 줄도산할 때가 공황상태입니다. 화폐의 양으로 공황을 결정해버리면 달러를 무지막지 뽑아내면 될 것이 아닙니까?
저 역시 공황의 발생은 연준이 통화량을 줄인게 단초가 됐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공황이 발생하면 본격적으로 시장에 돈이 마른다는 내용으로 쓴 글입니다. 제 글을 어떻게 읽고 이런 글을 쓰신지는 모르겠는데... 남의 글을 곡해해서 이런식으로 글을 올리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봅니다. 그리고 음모론의 전초라고 보시든 말든 그건 님의 시각이 그렇다니 어쩔 수 없네요.
음모론 이 개 자 식들은 화폐의 본질이 '신용'이라는 것을 죽어도 인정하지 않습니다. 그러니까 빌어먹을 금본위제를 주장하죠.
저같은 개-자-식도 화폐는 신용이라고 생각하거든요. 전 딱히 금본위가 최고다고 생각하지도 않습니다. 개인적으로 아직 경제를 잘모르기 때문에 더 공부해봐야 겠지만 지금으로서는 링컨이 시도하려고 했던 그린백 시스템이 가장 좋다고 봅니다. 금본위는 좀 제한이 있지만 그린백은 아니거든요. 그린백은 현제 연방준비은행폐처럼 채무화폐가 아니라 정부가 채무없이 직접발행하는 화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