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다면 문제가 없겠구나하여 몇가지 당신을 비판해봅니다.
1. 남의 글을 제발 좀 읽으세요.
2. 다른 사람이 제기한 문제점에 대해 답변을 좀 해보시죠.
3. 학자들의 생각과 자신과 동일하다는 거짓말을 이제 그만해요.
4. 다른 사람이 쓴 글에도 답변을 제발 해요. 당신을 위한 글이니까.
뭐 다 좋습니다. 근데 저를 위한 글이라뇨?
저를 까기위한 글이겠죠? 그리고 저를 매장시키려는 의도의 글이 아닌가요?
그러니깐 예전 글까지 들먹이며 "이녀석은 이렇게 문제있는 놈입니다."라고 광고한거 아닌가요?
님이 뭐라고 말씀하시던 상관없는데 4번은 정말 거슬리네요.
당신은 여전히 FRB에서 대출을 동결하고 금리를 올리니까 대공황이 시작되었다??
누가 그런 소리해요? 어느 학자입니까?
대공황이 시작된 black monday 이후 사람들이 은행을 의심하기 시작하면서 은행의 신용이 땅에 떨어집니다.
어느 학자도 그런 소리를 했지만 결정적으로 벤 버냉키 연준의장이 그런 소리를 했습니다.
"버냉키는 FRB가 투기억제를 위해 지난 1928년 금리인상 조치를 취한 것이 경기침체의 결정적인 악수였다"라는 밀튼 프리드먼 교수의 지적에 공감하면서 FRB의 중요성도 체득했다.(대공황 1929년 발발)
밀튼 프리드먼이라는 사람은 노벨 경제학상까지 받은 인물이라네요.
음모론자들의 문제점은... 누군가 의도적으로 화폐유통량을 좌지우지해서 대공황을 불러일으켰다는
맹목적인 믿음입니다.
음모론자들은 경제를 화폐로만 바라봐요. 애초에 실물경제가 튼튼하면 통화로 아무리 흔들어봐야 공황이 발생하지 않습니다. 그에 대해 얼마든지 시장과 국가가 대응할 수 있거든요.
실물경제가 튼튼하면 통화로 아무리 흔들어봐야 흔들리지 않습니다.
저와 같은 생각을 가진 분을 이렇게 만나게 되네요. 반갑습니다.
그 말은 즉 실물경제가 튼튼하지 않으면 통화로 흔들 수 있다는 말인데요.
제 생각에는 미국도 우리나라도 실물경제보다는 거품경제였지 않나요?
대공황때 예를 들어보면 저리에 유동성을 공급하면서 마진콜 같은 막장 상품을 내놓았던 것은 은행가들입니다.
그것으로 자산거품이 발생했습니다.
덕분에 금리인상 조치에 타격을 받은 주식시장이 무너지면서 대공황이 온 것 아닌가요?
이번 서브프라임사태도 같은 맥락이 아닌가 싶습니다.
아니 모든 금융위기는 실물경제를 탄탄히 하기 보다는 거품을 일으켰던 사람들 때문이라고 봅니다.
(그 사람이 금융가든 산업자본가이든 금융가와 손잡은 정치인이든...)
여기까지 동의하신다면 거품을 일으킨 주체가 누군가가 중요하겠군요?
전 은행가들이라고 봅니다. 은행가라고 보는게 자연스럽게 거품이 생겼다고 보는 것보다 훨씬 이해하기 쉽거든요.
물론 제 개인적으로요.
아 요즘에는 사망채권이라는 것도 생겼더군요. 죽으면 받는 사망보험금의 30%를 미리 현금화해서 받는다더군요.
막장 세상입니다. 그런식으로 빚으로 이루어진 세상 속에 우리는 살고 있습니다.
현재 발생한 이익을 취하는 것이 아니라 미래의 발생하는 이익을 빚내서 살고 있다고요.
더이상 진지하게 상대해드리고 싶은 생각은 없습니다.
계속 욕하고 계속 비난하세요. 뭐 정치판도 아닌데 모이리 시끄럽나 모르겠군요.
그리고 한가지 더 말씀드리고 싶은 부분은 제가 최근에 올린 글들은 국제금융자본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거든요.
그냥 "자본가들의 카르텔이 정치적으로 강력한 영향력을 행사해왔다."는 내용을 골자로 쓴 글들이였습니다.
그러나 제가 쓰면 모두 유대자본과 관련된 글로 보시고 물어뜯더군요.
예전에 쓴 글까지 들추면서 "너 예전에 이렇게 썼잖아." "니가 말하는 저 카르텔들은 유대자본이잖아."
"너 왜 자꾸 음모론을 퍼뜨리며 혹세무민하냐?"라는 식으로 몰이를 하더군요.
뭐 좋습니다. 전 카르텔의 꼭대기에 유대인들이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니까요.
하지만 좀 짜증나네요.
좋은 하루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