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란의 원전수출 병박이 역할

NEOKIDS 작성일 09.12.29 22:3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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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대강 자료가 모인 것들을 놓고 보죠.......

 

 

 

일단 사업자 선정에서 지난 달 초 처음 지휘봉을 잡다시피 했고,

 

그 때까지만 해도 프랑스 쪽으로 패색이 짙었다고 난리.

 

또 그 이전 발로 뛴 건 한승수 국무총리.

 

사실 여기까지만 해도 지금의 언론드립들은 웃길 노릇인데,

 

MB스킨십 작렬 따위로 헤드라인을 뽑은 젓중동, 연합, KBS등의 움직임에서 

 

 

 

현실적으로 병박이가 한 일을 추론해보면,  

 

친서 8번, 전화 여섯번과 정상회담이 끝. -_-

 

 

아, 그래, 그것도 알아서 한 일이니 장하다 칩시다.

 

그런데 고작 편지쪼가리랑 전화 여섯번과 정상회담 정도로

 

삼류만화처럼 프랑스로 다 넘어갔던 몇백억불짜리 결정이 도로 돌아왔다?

 

믿어주고 싶어도 냉정하게 병박이의 그동안 외교성과 보면 그닥 신뢰 안가는 상황임.

 

그리고 도대체 그것들이 어떠한 경위로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는지에 대한 구체적 언급도

 

각 언론마다 대체 있는게 없음. -_-;;;

 

 

 

해서, 밑에 가자서 님의 글과, 군사동맹 문제 등등을 근거로 놓고 보면,

 

 

 

(조금 원색적으로 표현해서)

 

프랑스밖엔 없나 하고 있던 아랍에미리트는 한국이 애가 끓어 가랭이 벌리면서 달겨드는 모습에 흐뭇해함.

 

가격까지 160억 정도 싸게 부르니 이 아니 얼씨구냐.

 

그러나 실질적 원천기술의 면에서 좀 부족하단 말이지. 그럼 그 싸게 부르는 가격에서 더 깎아서

 

애프터 서비스 비용까지 포함시켜볼까, 그런데 오케이 하더니 대통령이 달려와버리네. 나이쓰.

 

덤으로 군사동맹 운운까지? 낄낄낄~

 

 

 

 

잘한건 잘한거지,

 

라고 봐줄 수 있는게 이 사이에 대체 뭐가 있을까요.......-_-;;;;;

 

 

 

예를 들어,

 

옛날 전자제품들 쌓아놓고 있는 용팔이.

 

가게에서 물건 치우라는 사장님의 엄명에 사기치든 본전도 못찾는 물건값이든

 

떠넘기듯 창고 물건 비워놓은 용팔이.

 

하지만 용팔이의 행동은 사장의 이익 면에서 그닥 잘했다곤 볼 수 없는 구석들이 너무 많은 상황.

 

 

뭐 이런 것쯤일까나요........-_-

 

 

 

 

 

 

그래서 MB어천가를 부르는 이 언론들의 개드립이 문제라는 게지요.

 

모르는 사람들 보면 진짜로 병박이가 다한 줄 알게 만드는.

 

그래서 훅 낚인 사람들이, 잘한 건 잘한거라고 좀 해라, 이런 말 하게 만드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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