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곡동 땅주인의 사망, 소유권 분쟁이 있을까요? 없을까요?

가자서 작성일 10.02.08 22: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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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곡동 땅주인의 사망, 소유권 분쟁이 있을까요? 없을까요? [구리거울님 정리]

 

 

 

 

 

 

짤막한 기사 한토막을 보아하니 머지않은 미래에 어떤 일을 일어날지 상당한 흥미가 생기는군요.

 

 

이명박 대통령의 처남인 (도곡동 땅주인)김재정씨가 7일 오전 7시15분 서울 연건동 서울대병원에서

 

별세했다. 향년 60세.  - 머니투데이

 

 

세계일보는 지난 1993년 3월27일자 3면에 <이명박 의원 150억대 땅 은닉>이라는 기사를 대문짝만

 

하게 실었다. (중략) 세계일보는 “85년부터 강남구 도곡동 165일대 현대체육관 인근 나대지 1천3백

 

13평을 개인적으로 구입, 부인 김윤옥씨(46)의 동생 재정씨(44·우방토건대표·강남구 논현동35) 명의로

 

등기해 놓은 것으로 밝혀졌다”고 보도했다.

 

세계일보 등 당시 언론보도로 이명박 당시 의원은 부도덕한 정치인이라는 입방아에 올랐다. 16년 전

 

언론 폭로는 그의 정치생명을 위협하는 내용이었다. 하지만 그는 16년 후 대한민국 대통령 자리를

 

지키고 있다.

 

세계일보 93년3월27일

 

도곡동 땅을 둘러싼 의혹이 말끔히 가신 것은 아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도곡동 땅 문제 때문에 지난

 

대통령선거에서 어려움을 겪었다. 16년 전 부도덕한 정치인으로 낙인 찍혔던 ‘원죄’ 때문인지 그의

 

해명에도 의혹의 시선은 가라앉지 않았다.

 

의혹의 중심에 있는 도곡동 땅은 이명박 대통령 큰형인 이상은씨와 처남 김재정씨 공동 명의 부동산

 

이었고, 1985년 사서 1995년 포스코개발(현 포스코건설)에 팔았다. 시세차익만 247억 원으로 엄청난

 

부를 안겨준 강남의 금싸라기 땅이다.

 

 

- 미디어오늘 09년11월27일. 

 

 

 

 

"도곡동 땅은 mb 소유" 이미 16년 전 신문에서 폭로.

 

http://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84464

 

 

도곡동 땅(판 돈)-그리고 전국 방방곡곡의 수많은 땅들- 의 실소유주(?)인 김재정의 사망으로 "땅 판 돈"과

 

"전국의 땅들"의 소유권은 당연히 그 자식들에게 상속됨이  맞겠지요?

 

 

의료보험료랍시고 꼴랑 13,160원 내던 가난에 찌든 2mb가카께서는 확실하게 "내 땅"이 아니라고 했는데...

 

궁금해서 질문을 드립니다.

 

 

 

                              나중에, 언제고, 반드시, 꼭, 필히, 악착같이

                   

 

 

 

                "내 땅(판 돈)이다, 돌리도!"라고 악을 쓸 것이다는 찬성을  

             

 

 

 

               "처남 꺼니까, 나와는 상관이 없다."라고 할 것이다는 반대를...

     

 

 

 

 

                                      김재정의 자손들은 "쥐죽은" 듯이 가만히 있을까요???

 

        상당히 흥미진진한 액션 활극이 파노라마로 펼쳐질 수도 있을 것 같은데 기대 만땅입니다.

     

 

                유심히 지켜봐야겠죠. 고양이의 눈으로, 부릅뜨고!

 

 

 

 

 

 

이명박 처남이며 땅투기의 대가..김재정 사망에 즈음하여..... [떡장수님 글]

 

 

 

 

 

 

이명박의 처남이 사망했다는 기사를 봤다.

 

 

다들 도곡동 땅 사건때 휠체어를 타고 검찰에 소환되던 모습을 기억할 것이다.

 

 

그리고 아 죽었구나 하고 넘겼을 텐데 본인은 앞으로가 더 재미있어 질거라 예상을 한다.

 

 

김재정은 돈이 없어 집이 가압류에 걸려있어도 풀지 못하면서도 1982년에서 91년 사이에

 

전국에 약 224만㎡의 땅(678,787평)을 사들인 사람이다.

 

 

이 면적이면 여의도에 거의 육박하는 거대한 땅덩어리가 된다.

 

 

물론 그게 차명으로 된 이명박의 땅이라는 소리도 있지만 검찰은 전부 김재정의 땅으로

 

인정을 했고 그 당사자가 이제 죽어버린 것이다.

 

 

엇그제 노태우 대통령이 사촌 동생들과 냉동회사를 놓고 소송을 벌인바가 있다.

 

재임시절 돈을 주었고 그게 명의신탁이냐 아니면 그냥 돈을 준거냐를 가지고 법정소송을 벌인것이다.

 

마찬가지로 앞으로 재미있어 질거라고 한 이유도 여기에 있다.

 

 

어차피 김재정이 돈을 모아 땅을 샀다고 보기는 어렵고, 아는 사람들은 다 이명박이 명의신탁을 했을거라

 

예상을 하고 있는 바 대통령 선거라는 특이상황에서 이명박은 자신의 것이 아니라고 손사래를 쳤었다.

 

 

결국 김재정의 소유라는 검찰의 확인까지 있었는데 대통령 꼴랑 5년 후에는 아무래도 자기 소유를 찾고자

 

할테고 돈 앞에서는 형,동생도 없는 세태를 보노라면 김재정이 죽고 없는 상황에서 그 자식들이

 

곱게 이명박에게 땅을 내 줄리도 만무하다.

 

 

그럼 결국 소송이나 뭐 이런걸로 가야 하는 형국이고 보면 여간 재미있는 일이 아닐 수 없다.

 

탐욕이 빚은 결과물..

 

우리는 앞으로 얼마나 많은 희생을 치루어야 재임 5년간 저질러 놓은 변고를 치유할지 모른다.

 

어쩌면 후대에 영영 씻지못할 결과물(4대강 등..)을 남겨주게 될지도 모를 일이다.

 

한 사람이 여의도 면적에 육박하는 땅을 소유하는 나라..

 

그 땅을 소유한 사람이 대통령일지도 모르는 나라..

 

확인된것은 그 땅의 소유자가 대통령의 처남이라는데도 아무렇지도 않은 나라..

 

지금 그런 나라에서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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