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9일 "결국 일자리는 기업이 만들어낸다"며 기업 유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충북 청주 충북도청을 방문해 업무보고를 받은 뒤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가장 중요한 서민대책은 일자리를 만드는 것"이라며 복지정책을 잘 써서 일하지 않는 사람에게 정부가 돈만 대줘선 살아가는 데 의욕이 상실될 것이기 때문에 일자리를 만드는 것은 최고의 복지정책"이라고 일자리 창출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이어 "정부는 희망근로라든가 하는 정책을 아쉬운대로 급한대로 쓰지 않을 수 없다"며 "세계 모든 나라가 그렇게 하고 있지만 기업이 일자리를 만들기 때문에 기업을 유치하고 투자하게 만드는 것이 선순환의 경제원리"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대부분의 도에서 인구가 줄어들고 있는 상황인데도 충북 인구가 늘어난 점에 대해 "'기업이 많이 들어왔다', '투자를 많이 했다'는 것과 똑같은 뜻이 아니겠나 생각한다"며 "지역에 인구가 준다는 것은 기업의 투자가 준다는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와 함께 이 대통령은 다보스 방문 당시 이스라엘 대통령을 만나 들은 충고를 거론하면서 "지방이든 중앙정부든 책임자는 사고가 매우 유연해야 한다"며 "너무 고정관념에 고착되면 미래를 향해 갈 수 없다. 유연한 사고를 갖고 사물을 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지역도 경제적 사고를 갖고 미래지향적으로 하는 지역이 발전하고 있다"면서 "여건이 갖춰져도 정치공학적으로만 생각하면 그 지역이 발전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어 "우리는 사실 세계와 경쟁하고 있다"며 "우리끼리 싸울 시간도 없고 여력도 없다. 세계와의 전쟁이기 때문에 모두가 이기려면 힘을 모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가장 잘되는 집안은 강도가 오면 싸우다가도 멈추고 강도를 물리치고 다시 싸운다"며 "강도가 왔는데도 너 죽고 나 죽자 하면 둘 다 피해를 입을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출처 : 뉴시스
http://www.newsis.com/article/view.htm?cID=&ar_id=NISX20100209_0004347132
강도는 누구일까요? 원안통과시키려는 사람? 수정안통과시키려는 사람? 박근혜한테 쳤던 전화기권총협박드립때도 한참 웃었는데 이것도 그에 못지 않게 웃기네요. 역시 국개(국민개그맨)의 대부! 큰 웃음 주셔서 고마운건 그렇다 치고 "가장 잘되는 집안은......." 이런 속담이 있나요? 저는 처음 들어보는....... 뭐 높으신 분이 하신 말씀이니 세겨 들어야겠네요. 그런데 무식한 제 생각에는 잘되는 집안에는 웬지 강도같은게 들지 않을것 같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