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국회 마지막날까지 파행...보좌진 증원엔 한마음

황금항문 작성일 10.03.03 13:0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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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임시국회 마지막날인 어제 본회의가 법안 처리에 관한 여야 공방으로 정회하는 등 파행을 겪었습니다.

하지만 의원 보좌진을 늘리는 법안 통과에는 여야간 이견이 없었습니다.

류충섭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임시국회 마지막날 본회의에는 창원 마산 진해 통합법안 등 60여 개 안건이 올라왔습니다.

찬반 토론 속에 통합법은 통과됐고...

[녹취:김형오, 국회의장]
"경상남도 창원시 설치와 지원 특례에 관한 법률안은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지방의회 선거구에 여성 1명 이상을 공천하도록 한 공직선거법 개정안도 논란 속에 가결됐습니다.

하지만 20여 개 법안이 처리된 뒤 민주당이 발의한 학교체육법안이 문제가 됐습니다.

학생인 운동선수가 일정 학력 수준에 미달할 경우 대회 출전을 제한하도록 하는 내용의 법안에 대해 한나라당이 반대하면서 표결 결과 부결됐습니다.

[녹취:박영아, 한나라당 의원]
"절차상 심각한 하자와 법안 내용에 있어서의 문제, 실효성 미비 등으로 통과돼서는 안된다."

이에 민주당이 항의하며 퇴장하는 바람에 본회의가 정회하며 나머지 30여 개 법안 처리가 파행을 겪었습니다.

본회의 차질을 놓고 여야는 상대 탓으로 돌렸습니다.

[녹취:안상수, 한나라당 원내대표]
"여야 합의 사항을 번복했으니까 본회의 참여할 수 없다는 것은 소수 폭력이고 횡포입니다."

[녹취:우윤근,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
"신뢰를 깨는 행위는 동의할 수 없다. 의사일정에는 더이상 협조하지 않기로 했다."

각종 민생법안 처리가 차질을 빚은 상황에서도 여야는 연봉 5,000만 원이 넘는 국회의원 보좌진을 1명 더 늘리는 법안은 한마음으로 통과시켰습니다.

YTN 류충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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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이 아니라 자주 느끼는거지만

 

한나라당이 참 싫지만 그렇다고 민주당이 좋은것도 아니고 -_-

 

민주당도 알아줬으면 좋겠네요

 

너네가 좋은게 아니라 한나당이 싫어서 상대적으로 지지도가 높아진거 뿐이라고...

 

서로 헐뜯기만 하며서 이런건 후딱후딱 잘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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