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길태 그만하고 MB독도발언 진실 좀..."

브랜든 히트 작성일 10.03.13 11:4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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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길태 사건도 중요하고 법정스님 입적하신 것도 중요하지만 내 나라 내 땅을 빼앗길지도

 

모를 단초를 우리 스스로 제공했다는 데 이보다 더 중요한 이슈가 현재 어딨나요"


"오늘은 김길태로 몇분을 우려먹나요"


"정말 실망입니다. mbc 뉴스만 봐왔던사람인데"


"정권의 눈치를 보는 kbs는 국민의 방송이 맞습니까"


"kbs여! 김길태는 법대로 처리하고 이젠 독도발언 건 진실좀 압시다."

 

독도를 다케시마로 표기하겠다는 일본 총리의 주장에 이명박 대통령이 '조금만 기다려달라'고

 

말했다는 요미우리신문의 보도의 진위가 다시 도마에 오르면서 누리꾼들의 관심이 폭증하고 있다.

 

무엇보다 신문사들 뿐 아니라 공적 책무가 강한 지상파 방송 3사 모두 일체 보도하지 않는데

 

대한 보도요청이 각 방송 3사 뉴스게시판을 통해 쇄도하고 있다.

 

방송사 가운데 mbc에 대한 요구가 가장 많이 올라오고 있다.

 

첫 보도가 나온지 사흘째임에도 '가장 믿었던 mbc마저' 메인뉴스를 포함해

 

어떤 주요 뉴스 프로그램에서도 이 대통령 발언 진위에 대한 언급이 없다는 점에서 실망스럽다는 반응이었다.

 

12일 오후 5시 현재 mbc 뉴스홈페이지의 시청자의견 게시판에는 300여 개의 댓글이,

 

kbs 뉴스게시판과 sbs홈페이지 게시판('sbs에 바란다' '뉴스홈페이지 자유게시판')에는

 

각각 수십개의 관련 댓글이 게재됐다.

 

mbc는 뉴스 게시판 외에도 mbc <pd수첩>의 시청자의견 게시판까지

 

40여 개의 이 대통령 독도 발언 보도 청원이 줄을 잇고 있다.

 

 

   

 

 

 

 

▲ 12일 오후 5시 현재 mbc 뉴스 홈페이지의 시청자의견 게시판.   

아이디 goykm는 12일 "마지막 남은 보루라고 생각했던 mbc까지 보도를 안해주는군요"라며

 

"국가의 영토와 관련된 그 무엇보다 더 중요한 일인데 보도를 안해주시는 이유가

 

단순히 xxx 같은 *범 때문입니까"라고 되물었다.

 

그는 "가슴 아픈 일이지만 톱 뉴스는 아닐지라도 적어도 보도내용중 한부분은 차지해야 하는 것 아니냐"며

 

"그 어떤 매체보다 항상 빠르게 국민의 알권리를 충족시켜준

 

 mbc에 실망을 안 할수가 없네요"라고 안타까워했다.

 

아이디 ahnbd도 "mb는 무섭고, 국민은 안무서운가 봐요"라고 지적했고,

 

아이디 phillar74는 "김길태 사건도 중요하고 법정스님 입적하신 것도 중요하지만

 

내 나라 내 땅을 빼앗길지도 모를 단초를 우리 스스로 제공했다는데

 

이보다 더 중요한 이슈가 현재 어딨나요"

 

"이게 서울에 눈이 얼마나 내렸다는 것보다 비중이 적습니까"라고 물었다.

 

아이디 tptkddlf는 "권력에 굴하지 않고 국민의 알권리를 보장해야되는 언론기관이 이명박 대통령의 독도발언,

 

지방선거 등 현실적이고 중요한 사안이 왜 살인마보다 중요도가 떨어진거냐"고 지적했고,

 

아이디 kdhwjddla는 "정말 실망이다" "mbc뉴스만 봐왔던사람인데 이젠 그럴 필요가 없겠군요"라고 했다.

 

반어적으로 mbc 제작진을 풍자하는 글도 눈에 띄었다.

 

"오늘은 김길태로 몇분을 우려먹나요? 아 그리고 김길태가 오늘 점심은 뭘 먹었는지도 꼭 알려주세요.

 

그 중요한 9시뉴스에 꼭좀 알려주세요."(아이디 uboat380)

 

 

    

 

 

▲ 12일 오후 5시 현재 mbc 시청자의견 게시판.

  

수신료로 운영되는 공영방송 kbs에 대한 비판도 적지 않았다.

 

아이디 김아무개는 kbs 뉴스게시판에 "사실여부를 떠나 독도 기사는 올려야 국민방송의 도리"라며

 

"단지 정부가 신경 안쓰겠다는 말 한마디에 당신들도 신경쓰지 않겠다는 뜻인가"라고 질타했다.

 

아이디 이아무개는 "김길태는 법대로 처리하고 이젠 독도발언건 진실좀 알자"며

 

 "국민의 소리를 외면하지 말아달라"고 호소했다.
 
이에 대해 방송 3사 보도 책임자나 기자들은

 

△요미우리 신문이 법정에 제출한 준비서면의 내용에 포함된 주장의 근거

 

△정확한 사실관계 등이 파악되지 않은 상태이며 요미우리의 주장을 뒷받침할 수 있는

 

내용이 없을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기 때문에 조심스러운 태도를 보일 수밖에 없다는 입장을 내놓고 있다.

 

한편, 가장 먼저 요미우리가 mb 발언 보도를 사실로 판단한다는 준비서면을

 

법원에 제출했다고 보도한 국민일보의 기사(포털 사이트 다음에 게재)에는

 

12일 오후 5시 현재 59000여 개의 댓글이 달려있다.

 

이에 반해 김길태씨 관련 소식은 김씨가 검거된 지난 10일과 11일 적게는

 

하루에 7건에서 많게는 14건까지 쏟아져나왔다. 10일엔 kbs가 14건으로 가장 많았고,

 

sbs 12건, mbc 11건이었으나 11일엔 mbc가 12건으로 급증했다.

 

 kbs(9건)와 sbs(7건)가 그 뒤를 이었다.

 

 

출처:미디어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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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사들은 국민의 소리는 들리지 않고 가카의 목소리만 들리나 보군요

 

mb만을 위한 언론사

 

mb만을 위한 국민

 

mb만을 위한 경찰

 

mb만을 위한 검찰

 

"대한민국은 mb를 위해 존재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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