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희지지자들 중 그를 지지하면서 입버릇처럼 말하는 게 경부고속도로를 말하는데
그때 너희들은 경부고속도로를 반대하지 않았느냐~라며 비아냥 하는데 실상은 이렇다...
첫번째. 그당시에 이미 서울에서 부산간 복선철도가 있고 일부지역에 편향적 발전을 가져온다는 이유이다
그 결과 충청도는 한개(대전) 전라도도 한개 (광주) 강원도는 (없음) 그에반해 경상도는 3개(울산, 부산 , 대구)
이런 결과를 낳은 것이다.
두번째. 그 당시에 도로의 확충이 필요했지만 고속도로 보다는 지역간 일반도로의 확충이 시급했다.
그당시 IBRD에서도 유료고속도로 보다는 국도, 지방도의 확충을 요구했다.
그당시 IBRD거 권고한 내용을 보면
① 서울-강릉, ② 포항-부산-순천-여수-광주, ③ 삼척-속초, ④ 대전-목포 등
이 도로의 확충이 더 효과적이라는 우선시 된다는 결론을 내 놓은 것이다.
세번째. 법적절차문제.
국회에 보고도 하지 않았고 예산심의도 없었고 설계도 끝나기 전에
서울-오산 구간을 착공했다는 것이다.
이해가 가는가?
새누리처럼 무조건적인 반대가 아니다..그당시 여권에서도 문제제기를 했던 문제이고
박통은 그걸 무시하고 그걸 시행한 것이다.
박통의 경부 고속도로가 무조건 잘 못 됐다는 말은 아니다.
역사는 가정이 아니기 때문에 박통의 결정이 옳았을 수도 있다.
하지만 지역편중의 문제를 낳았고 그당시 지역간 도로를 우선시 했다면 지금보다 더 나은 결과를 낳을수도 있었을 것이다.
그당시 야권에서 반대의 이유는 분명했고 충분히 고려할만 했다.
아무것도 모르고 어디서 주워들어서 ""니들은 그때 경부고속도로도 반대했잖아"" 이런 무식한 소리는 하지말라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