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걸 확정적으로 보는 건, 좀 어폐가 있지 않나요?  

어뢰설의 가장 핵심적인 썰은 이런 거죠?

북한의 해상전력이 대한민국 NLL의 경계망을 뚫고 들어와

이미 파악하고 있던 천안함의 항적에서 대기하고 있다가

어뢰를 정확하게 유도하여 천안함을 공격, 성공한 후 유유히 다시 경계망을 뚫고 사라졌다.

(어뢰를 그 정도 수준으로 쏘려면 엔간해서 예상 항적들 나와야 하고 정밀 타격 능력 갖춰야 하고,

아울러 그 정도의 작전을 수행할 정도의 훈련 수준과 대한민국 해군 그것도 2함대 내부 정보 유출이 있어야 함)

정말 대한민국 해군 상황이 이렇게 개판 5분전인 건가요?

그리고 그렇게 북한북한을 외쳐댄다는 건,

그런 대한민국 개판 5분전 상황의 해군 능력을 사방에 알려,

대한민국 국군 전체의 사기를 추락시키는 결과를 노린다고 봐야 하나요?

그런게 아니라면 북한이란 속단은 지금은 접어주시는게 현명합니다.

한국의 난다긴다 하는 전문가들이 직접 천안함 보고 측정기기들 사용해서 판단하고 하던 정보가 있었나요?

통제된 언론의 조각 정보들만으로 추론을 구성하는 마당이죠.

핵심적 사안 --천안함 교신내용, 천안함 파손 여부의 민간참여 정밀분석, 제3자인 미조사단의 파악된 정보 공개

이런 부분들 또한 통제되고 있는 상황에서는

딱히 일희일비할 것도 없고,

북한과의 전쟁 어쩌고로 발전시킬 필요도 없죠.

오늘도 보세요. 어뢰설 문제점들 기어나오니까 슬슬 기뢰설로 말 바꾸는 언론들을.

(젓중동은 정신을 못차리고 선거철 개꼼수 드립 날리느라 바쁩니다만.....-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