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론을 전제로 한) 천안함의 진실...
한 네티즌이 아주 설득력있게 분석을 했군요.
이례적이라 할 정도로 주한 미 대사의 사고 현장 방문...
고 한주호 준위의 석연찮은 죽음...그리고 미 해군 관계자의 부조금 조문 행적등...
사고 후 다소 이상한 미국측 행보에 대한
미스테리가 이제 풀리는 느낌입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한미독수리훈련 중 '급부상'하던 미 잠수함이 천안함을 아래로부터 치고 올라오면서
빚어진 참사라는군요. 핵심적인 내용 일부만 잠깐 인용해보겠습니다.
한미독수리훈련 중 천안함과 '급부상' 충돌이 의심되는 문제의 미 잠수함 수리 장면
진주만(2010년4월14일) 버지니아급 공격 잠수함 USS 하와이호(SSN 776호)가 진주만 해군 수리창에서 정기 검사 및 수리를 받고 있다. 하와이호는 미국 태평양함대 버지니아급 잠수함 중에서는 최초로 진주만 드라이독(건선거)에 들어왔다. (미 해군 사진기자 리안 나카하르 제공)
잠수함은 급부상하면서 함미 옆구리를 받으면서 함수 앞쪽으로 진행하다가 우현쪽에 뒤틀림 현상을 일으키면서, 동시에 함수 밑바닥 부분을 몽창 뜯어내고 함수 앞머리 꼭지까지 함몰시켜 버리고는 옆으로 받힌 그 충격으로 배는 180도 돌게 됩니다. 그러면서 180도 돌아온 함미 흘수부분과 잠수함은 또 다시 스치면서 길게 쫘악 긁힌 스크래치를 내게 됩니다.
이렇게 미국 핵추진 잠수함과의 충돌 때문에 천안함이 침몰한 것이라면, Fact4, 즉, 왜 그렇게 침몰 순간TOD 동영상만을 쏙 빼놓고 공개하지 않으면서 한사코 숨기려고만 하고 있는지가 충분히 이해가 되고도 남을 것입니다. 우선 생각할 수 있는 것은, 미국 핵잠수함이 백령도 코앞에까지 왔었다는 사실이 공개적으로 드러나 버리게 되고, 또 자칫 한국 국민들에게 과거 미선,효선 양 장갑차사건처럼 반미감정이 악화될 것을 염려하기 때문 등등이겠지요.
관련 네티즌 글
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sortKey=depth&bbsId=D003&searchValue=&searchKey=&articleId=3522458&pageIndex=1
미국측에서 사고 직후
"북한 관련 정황은 없다"
"함정 자체의 문제로 보인다"고 다소 확신을 가진 듯이 발표한 배경입니다.
첨단 정보망을 자랑하는 미국이
북한도발 징후를 포착못했다면 오히려 이상했을 것입니다.
더구나 한미합동훈련 중 북한의 도발은 누가 봐도 말도 안되는 얘기죠
사고 직후부터 지금까지
미국의 수상한(?) 움직임은
몇 번에 걸쳐 말씀드린 대로입니다.
다시 한번 관련 사진을 올립니다.
메모 중,
"안보이는 것 2척과 이번 사태와의 연관성 문제에 대해"
저 7함대 소령은 상당히 시사적인 말을 하고 있습니다.
"한국과 미국이 함께하는 규칙적인 훈련 중에 일어난 일입니다"
민간인 신분으로 그것도 여성의 몸으로 백령도 그 멀고 거친 사고 현장을
직접 방문하는 일은 대단히 이례적입니다.
미군 사고 현장이 아니라 명백히 한국 해군의 사고현장인데 말입니다.
미 해군 관계자는 왜 이토록 정중히 조문 예의를 갖췄을까요?
부조금까지 들고 오셨네요.
더구나 고 한주호 준위는 KBS 보도대로 제3의 장소에서 모종의 임무를 띠고 작업하다
순직한 것이 아닌가 의심을 받기도 합니다. 그 모종의 임무라는 게 미 해군과 뭔가 깊은 연관이 있다?
여하튼 한국군 사고 사망자에 대해 미군측이 이렇게 전례없는 모습을 보이는 것은 낯설기만 합니다.
참고로...
사고 해역 수심과 잠수함의 활동 범위를
지적하는 분이 있는데 그 의문은 위 관련 링크로 들어가
풀어보시기 바랍니다. 선입견을 배제하고 차분하게 글을 읽어보시면
대략 이해가 될 것으로 봅니다.
관제 '민.군합동조사단장' 윤덕용
이 사람의 얼굴과 이름을 꼭 기억합시다.
훗날 진실이 밝혀지면 '은폐' 책임을 물어야 할 사람 중의 하나니까...
윤덕용...
잠수함 관련 글이 없어서 남겨봅니다.
많은 가설이 난무하는 가운데 잠수함 충돌설이 유력한것같습니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