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유가족들 간에 돈싸움 붙이네요
어느 기자가 이정국 천안함 유가족 대표와 동행하여 금양호 장례식장에 조문 갔다가...
봉변을 당하는 해군참모총장(조문왔던)을 보며 현장을 스케치 했던 기사를 소개 했었죠(어제 제 글).
그중 성금관련등... 가슴 아팠던 내용 일부를 말씀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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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신까지 포기했습니다..." 천안함 유가족 할말 잃다.
"선체인양은 결정이 되신건지..." / "포기 했습니다. 우리 힘으로는 진행시키기 너무 역부족이고, 정부측에서는 처음부터 지금까지 힘들다,어렵다,비용이 많이든다,기간이 오래걸린다 ... 심지어 시신까지도 포기했습니다.." 이말에 이정국 천안함 유가족 대표는 할말을 잃었습니다.
천안함 국민성금에 대해서 이정국 천안함 가족대표는 장례식장 현관에 마중 나와 기다리고 있던
금양호 상주에게 처음으로 입을 열었습니다. "국민성금을 함께 탈수 있도록..토론회에 같이 갈수 있도록
정부측에 건의해 보겠다"는 것이었습니다. 이 대화내용은 혼자 촬영 했는데 영상 보시면 나옵니다.
TV뉴스에서 보는거와 달리 실제 이곳에 와서 유가족의 말을 들어보니 이해할 수 없었다는 이정국 천안함 유가족 대표. 좋은일을 하다 희생되었는데 정부측의 금양호에 대한 무관심과 외면에 할말 잃었다는 그는 어딜 가든 함께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는 말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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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뉴스에 생색내기 바쁘네요. 금양호장례식... 수협장(례)에 의사자 예우 장례비용 일체 부담 해준다구요.
그런데 금양호 유가족들은 선체는 커녕 시신도 못찾고 그야말로 개죽음 초상을 치르고 있는 것입니다.
(그나마 네티즌들과 유가족들이 항의한게 고작 이모양). 상황이 이러하니, 성금이라도(KBS성금 등) 나눠 줄수
없겠냐고...천안함 유가족들에게 구걸을 해보는 것이죠.개죽음 초상을 치르는 금양호 유가족들이 말입니다.
국민들이 거둔 성금이라도 나눠 받으려면, 금양호 유가족들은 찍소리 못하고... 또 정부 눈치나 봐야겠군요.
돈을앞세운 초법적 무소불위 정부앞에,유가족들은 그저 꿀먹은 벙어리가 될수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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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잔병 = 전사자, 영웅, 훈장, 해군장, 국립묘지안장,
금양호 = 익사자, 어민, 상처, 수협장, 개죽음→수장,
그리고 출장중 음주운전으로 사망 한 농림부 직원들은
순직처리,국가보상 하였다. 이 무슨 개같은 경우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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