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지사 선거 무소속 김두관 선두"(서울=연합뉴스) 정윤섭 기자 =
방송사의 6.2 지방선거 공동 여론조사 결과, 수도권 광역단체장 선거에서한나라당 후보가 우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방송협회와 KBS, MBC, SBS 등 지상파 방송3사가 공동으로 출범시킨 `2010 지방선거 방송사공동 예측조사위원회
(KEP)'는 17일 이러한 내용의 시.도지사 1차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서울시장 선거에서는 한나라당 오세훈 후보(49.7%)가 민주당 한명숙 후보(33.7%)를 16.0% 포인트 차로 앞섰다.
진보신당 노회찬 후보는 2.0%, 자유선진당 지상욱 후보는 0.7%였다.
경기지사 선거에선 한나라당 김문수 후보가 44.5%, 야권 단일후보로 나선 국민참여당의 유시민 후보가 35.5%로 9.0% 포인트
의 격차를 보였다.
인천시장 선거에서도 한나라당 안상수 후보(43.1%)가 민주당의 송영길 후보(32.9%)를 10.2% 포인트 앞섰다.
지지 호소하는 김문수.유시민 경기지사 후보 (수원=연합뉴스) 신영근 기자 = 16일 경기도 광주의 한 중학교를 찾은 한나라당 김문수 (왼쪽) 경기지사 후보와 수원월드컵경기장 보조구장을 찾은 국민참여당 유시민 경기지사 후보가 주민들과 악수하며 6.2지방선거에서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10.5.16 drops@yna.co.kr http://blog.yonhapnews.co.kr/geenang
그러나 경남지사 선거에서는 친노(親盧.친노무현) 인사인 무소속 김두관 후보(37.1%)가 한나라당 이달곤 후보(32.7%)를
4.4% 포인트의 근소한 차이로 제쳤다.
충청권 선거는 한나라당, 민주당, 자유선진당이 각각 1곳에서 우세를 보이는 등 각축전 양상을 보였다.
대전시장 선거는 자유선진당 염홍철 후보(39.4%), 한나라당 박성효 후보(25.5%), 민주당 김원웅 후보(16.9%) 순이었다.
충북에선 한나라당 정우택 후보(43.4%)와 민주당 이시종 후보(39.2%)가 한자릿수 내 격차를 보였다.
충남에선 민주당 안희정 후보(27.8%)와 자유선진당 박상돈 후보(23.9%)가 접전을 펼치는 가운데
한나라당 박해춘 후보(16.0%)는 3위를 기록했다.
공명선거 다짐하는 인천시장 후보들 (인천=연합뉴스) 하사헌 기자 = 안상수 한나라당 인천시장 후보, 송영길 민주당 인천시장 후보, 김상하 진보신당 인천시장 후보가 14일 오후 인천시 남구 관교동 인천순복음교회에 서 인천공명선거시민실천협의회 발대식을 겸해 열린 후보자 공명선서 서약식에 참석해 깨끗한 선거운동을 다짐하고 있다. 2010.5.14 toadboy@yna.co.kr
강원지사 선거에선 한나라당 이계진 후보 42.0%, 민주당 이광재 후보 32.7%로 지지율 격차가 10% 포인트 이내였고,
제주지사 선거에서는 무소속 우근민 후보(27.7%)-무소속 현명관 후보(17.3%)-민주당 고희범 후보(16.9%) 순이었다.
16개 시.도지사 교육감 선거는 무응답층이 50%에 달하는 등 시.도지사 선거에 비해 관심도가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교육감 선거는 이원희 전 한국교총 회장(7.0%), 곽노현 방송통신대 교수(6.7%), 김영숙 전 덕성여중 교장(5.9%),
박명기 서울교대 교수(5.3%)가 모두 지지율 10%를 넘지 못했다.
경기도교육감 선거의 경우 김상곤 현 교육감이 26.3%, 정진곤 전 청와대 교육과학문화수석이 10.3%의 지지율을 보였고,
인천시교육감 선거는 나근형 전 인천시교육감(11.1%), 조병옥 인천시 교육위원(7.8%), 최진성 좋은학교만들기
인천상임대표(7.6%)의 순위를 보였다.
KEP는 3개 여론조사기관에 의뢰해 만 19세 이상 유권자(서울.경기 각 1천명, 기타 시도 각 800명)를 대상으로
14-16일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서울.경기 ±3.1%포인트, 기타 시도 ±3.5%포인트이다.
출처:<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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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그리 신용하지 않지만 씁씁함은 지울수 없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