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현의 자유와 제한에 대해 (부제 츤데레얌에게)

equi 작성일 10.05.22 20:46:01
댓글 17조회 1,014추천 7

 

 

 저는  님의  댓글 자르기  기준을  알 수 없습니다.

 

 님의  객관적인 기준을  알려주기 바랍니다.

 

 

 무조건  신고/접수 중인 글이면   어느 순간   댓글이  사라집니다. 

 

 

 님이  God가  아닌 이상 

 

 다른 사람의  표현을  제한할 때에는     "명백현존의 위험"과      직접적인  인신공격과 모욕 등

 

 분명한   제한 이유가  있어야 한다고  보입니다.

 

 

 

 

  여기서  "명백"이라 함은    표현과   해악(인격권침해/사회적 위험) 사이에   누가보아도  인정할 수 있는   명백한 인과관계

 

 를 의미하며 

 

 "현존"이라 함은    그러한  해악이   시간적으로  근접/공존해야한다는 뜻입니다.

 

 

 

 

 왜냐하면..  이  게시판은    유저들의 글과  글로  이루어지는 게시판이기 때문입니다.

 

 님이  이  게시판을  만드는  사람도  아닐 뿐더러   콘텐츠 제공자도  아닙니다.

 

 댓글 자르는  그 자체가  매우  기분 나쁜 일입니다. 

 

 

 따라서   기분 나쁜 일을  함에   당연히  요구되는 점이  바로  "객관성"과 "공정성"  그리고  "명백성"입니다.  

 

 

 더구나  정치/경제/사회 게시판으로서

 

 모든  유저의  정치적 의견은  평등합니다.   님과 마찬가지로 동등합니다. 

 

 

 

 

 

님이  가진  댓글자르기 기준이    모호하고   자의적인 것이라면 

 

 저는  분명코  님에게  분노할 것입니다. 

 

 

 

만약  님의 기준이  자의적이라면 

 

님의 기준과  현 방송통신위원장이신  최시중씨와   구별할 수 없게됩니다.

 

사회정화를  외치며  삼청교육을 시켰던  전두환전대통령의 생각과  다를 바 없다고  생각할 것입니다. 

 

짱공유의 게시판이  그런 곳이었습니까?   짱공의  정신은  무엇입니까?

 

 

 

조금 다툴 수도  있는 그런 것들을     님의 눈에  거슬린다고  댓글 자른다면

 

관용이 사라지게 됩니다.

 

 

 

 정치적 의견은   완전히  1:1로  평등하며     님의  한표가    저의  한표보다   더  가치있고  우월하지 않다면

 

 다른 사람의  정치적 의견을  함부로  자르지 않았으면 합니다.

 

 규제일변도의  사고 방식으로는  민주주의를 운영할 수 없습니다. 

 

 더구나 표현의 자유를 제한할 때에는   자기자신에게  매우  엄격해야합니다. 

 

 

 

 정치적 의견은  자른다고  해결되는 것이  아님을

 

 수천년의 역사에  이어져온  결론이랍니다.

 

 오히려 분출하고  표현되어야   사회가  더  활발해지고   논의가  더  활발해진다고    생각하는  1인으로서

 

 

 이  글을 츤데레얌에게   올립니다.

 

 

 

애초에  "공지사항을  위반하는 게시물은  경고없이  삭제처리 됩니다"라는  관리운영지침부터     짱공의  정신에  어긋나는 표현이라고  생각합니다.

 

 공지사항을  위반했다면   그  공지사항을  알려주고  삭제처리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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