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칭 원로님들... 내 임진왜란 이야기좀 해드리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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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로들은 "진정 평화를 원하면 전쟁을 두려워해서는 안된다"거나, "북한과의 전면전에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임진왜란 당시 나라 말아먹은 조정대신들과 선조는 홀로 이나라 바다와 전라도를 지키신 이순신장군께 일본군을 쳐라고 명령했다하오. 그때마다 이순신 장군께서는 적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으므로 우리측 손실이 예상되는 바 공격할 수 없다고 장계를 올렸다오....
그러자 나라 말아먹은 탐욕스런 조정양반들과 선조는 이순신 장군을 파직시키고 원균을 시켜 일본군을 치게 했고 거북선을 포함한 막강 우리수군함대는 제대로 싸워보지도 못하고 일본군에게 전멸되었소.... 거북선포함 모든 군함들이 다 파괴되었다 하오.
이순신장군께서는 사실 많이 싸우지 않으셨소. 하지만 23전 전승이오. 다 병사들의 안위를 생각하고 백성들을 생각해서 절대적으로 이길 수 있도록 상황을 만드시고 전투를 하셨기 때문이오.
이순신장군의 승리들을 보시오. 항상 아군의 피해는 거의 없소. 어쩔수없이 몇몇 장병들의 고귀한 목숨이 희생될때마다 장군께선 피맺히게 우셨소.
내가 왜 이 이야기를 하는지 아시겠소?
전쟁을 두려워하면 안된다? 이순신 장군께서도 두려워하셨소. 백성들이 다칠까봐, 병사들이 다칠까봐....혹 남해와 서해를 적에게 내줘 한양이 위태로워 질까봐..그리도 두려워하셨다오.
당신들은 진정 싸워서 우리병사들은 거의 희생당하지 않고 이길 자신 있소?
이지스함을 포함한 세계최강 미국함대와 훈련도중 조그마한 잠수정하나에 1200톤이나 되는 천안함이 당했다고 당신들이 말
하고 있지 않소? 진정 우리가 싸워 이길 수 있는거요?
서울은 미사일도 아니고 장사정포 타격범위내에 있는데 군인장병들 뿐만 아니라 전쟁이 나면 너무도 많은 무고한 민간인들
이 죽게 되는 것 아니오?
거기다 전쟁후 파탄난 경제를 전세계 무한경쟁속에서 다시 살릴 자신있소?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전쟁이라는 말을 내뱉으시는거요???
무고한 수많은 국민들이 목숨을 잃을 수 있는데... 인생의 황금기를 군대에서 보내는 수많은 대한민국 장병들이 희생당할 수 있는데...
옛적 조정대신들처럼 멀리서 지네들은 해전과는 상관없으니... 싸워도 지네들은 안죽으니까 하는 마음은 없으신지 참으로 궁금하오...
참 기가막히오. 역사가 반복되는 것 같아서... 훌륭한 역사가 반복되어야 하는데, 지랄같은 역사가 반복되는 것 같으니....
이순신 장군께서는 임진왜란이 일어나기 전에 거북선을 만드시고 전쟁준비를 하셨소...
노 대통령께서는 국방비를 늘리시고 이지스함을 만드셨소.
그런데 왜 지난 10년동안 안보에 무능했다고 말을 하시오?
그때는 내 두발 쭉 뻗고 편히 잤다오.
잃어버린 10년을 외치는 당신들은 집권하자마자 국방비부터 삭감을 하지 않았소?
난 참 슬프오.. 힘이없어 이따위 글이나 쓰는게 최선이요, 6월 2일을 손꼽아 기다리는게 유일한 희망이니 말이오...
하지만 6월 2일 두고보시오... 이제껏 역사속에서 이나라를 구해왔던 천민들의 힘을 보여줄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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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글에 반대하시는 분들께: 전 우리나라에서 힘을 가지신 분들이 경제도 어려운데 겁만주지말고 조금이라도 서민들을 생각해 주셨으면 하는 마음에서 글을 썼답니다. 죽어도 되는 소모품 천민으로 생각하지 말구요....
그리고 한가지 더: 지금 북한에게 하는 것 절반만 일본한테 해도 개네들 독도를 지네 땅이라고 교과서에 못 올릴 것 같은데요....
이글 읽으신 모든 분들 건강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