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잔듸 제대로 꼬리 밟혔네! 직인 날인 공문 인증샷, 전격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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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장...알고보니 생선가게 고양이?
지난해 2차 보금자리주택 땅 투기로 한 큐에 40억 땡긴 오세훈 한나라당 서울시장 후보측의 의혹 해명이 거짓말인 것으로 드러나 파문.
오후보는 현직 재임중 부인 송현옥과 처가집의 땅투기를 거든 의혹으로 빗발치는 비난에 "그린벨트와 보금자리 주택의 지정 권한 등은 전적으로 정부(국토해양부)에 있어 서울시와는 무관하다"고 반박했는데 이것이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된 것이다.
오후보는 시장으로 재직하며 부인과 처가집 땅이 포함된 내곡지구를 앞서 국민임대주택단지로 지정하려고 끈질기게 추진한 사실도 추가로 드러나고 말았는데.
“지난 2006년 당시 환경부가 사전환경성 검토를 한 뒤 생태보존을 위해 2~3번의 ‘부동의’ 입장을 밝힌 바 있어 당시에 내곡지구 지정 추진사업이 철회됐다”는데
“ 2009년 3월 보금자리주택건설특별법이 국회에서 만들어지자 이를 기다렸다는 듯 오세훈 시장의 서울시와 SH공사가 다시 주택개발지구 지정을 요청했다”는 것이다.
이로서 "오 후보가 임기 중 부인과 처가의 땅이 포함되도록 지구를 명시해 국토해양부에 제안하고 이 제안이 받아들여진 것"이 명확히 드러났기 때문에 "서울시나 특혜의혹과는 무관하다" 는 기왕의 변명은 헛소리로 판명.
오늘 국회기자회견장에서 공개된 '보금자리주택지구 지정 제안 제출' 공문 사본을 보면,
서울시가 지난해 8월11일 국토해양부 기획총괄과에 보낸 것으로, 서울 내곡·세곡 2지구 지정 제안서가 첨부돼 있으며 오세훈 명의의 직인이 선명히 찍혀있다.
오후보는 당시 공문에서 "저소득층의 주거불안 해소 및 무주택 서민의 내 집 마련을 촉진하기 위한 보금자리주택 건설을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해, 우리 시 SH공사에서 내곡지구 외 1개 지구에 대해 보금자리주택지구 지정 제안서가 접수돼 제출하니 조치해주기 바란다"며 자신과 처가식솔의 투기 의도는 깜쪽같이 숨긴 채 개뻥을 깐 것으로 드러났다.
직권을 남용해 사리사욕을 채운 공직자는 후보 사퇴는 물론 콩밥 먹어야 하는 것 아닌가?
법률지식 해박한 분...오잔디, 재판 회부되면 형량은 얼마로 예상되는지 댓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