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지사 후보 토론 마지막 멘트
존경하는 경기도민 여러분 그리고 국민여러분 오늘 경기도지사 선거 후보자들의
마지막 방송토론을 늦은시간까지 함께 해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닷새후면 선거 승패가 결정이 됩니다. 지금 대한민국 제 생각에는 무척 잘못가고 있습니다.
이렇게 가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여러분께서 보여주십시오.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입니다.
나라의 주권자는 국민입니다. 대통령이 국민을 이기지 못합니다. 국민여러분들의 참여, 여러분의 뜻,
유권자의 한표가 잘 못 가고 있는 역사를 되돌릴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해 주십시오.
국민여러분들은 이명박 사장님이 이끄는 건설회사 직원이 아닙니다.
국민여러분은 이명박 대통령이 섬겨야 할 이나라의 유권자이십니다.
정부조직이 거짓과 위선으로 일관하고, 국민의 기본권을 탄압하고 전쟁의 공포를 일으켜서
국민을 위협하고있는 이 역사를 국민이 바로잡지 않으면 그 누구도 바로잡을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젊은시절부터 늘 이런말을 들으면 마음에 설레였습니다.
자유, 인권, 민주주의, 평화, 정의 이런말들입니다.
이 말들이 단지 빛나는 말이 아니고 대한민국을 지배하는 실질적인 힘이 될 수 있도록
여러분의 한표로 보여주십시오.
지금 이렇게 전쟁불사론이 나오고 있는 이 잘못된 현실에서 우리 국민들이 가져야 될
진짜 중요한 감정은 분노일지도 모른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19세기 시인이었던 네크라소프라는 시인의 싯구를 오늘 토론 마지막 인삿말로 들려드리겠습니다.
<슬픔도 노여움도 없이 살아가는 자는 조국을 사랑하고 있지 않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