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Fe2O3계열... 산화철 무기질염료를 주장하는 로뤼스타에게
글씨는 염료+ 용매(휘발 혹은 아교)로 만들어집니다.
즉 산화철이 아무리 높은 온도에서만 녹는다고 하더라도 그것은 염료일뿐입니다.
그전에 접착성분이 타 없어집니다.
안 그럴려면 용접해서 쇠글을 물체표면에 박아넣어야지요. 쇠를 녹여서 글씨를 박아넣는 것이죠.
2. 산화철 계열은 "붉은 색"입니다. 무기용매 운운하시길래.... 금속계통이 푸른빛을 내는 경우는 없어요.
3. TNT의 폭발에 의한 충격파의 속도(에너지전달속도)= 공기에서 음파속도가 340m/sec 이므로
물속에서는 더 빠르겠지요. 왜냐하면 물이 공기보다 매질의 특성상 더 촘촘하니까요.
찾아보니 1480m/sec
열전달 현상은 분자운동-바르르떠는 운동의 결과이므로 음파나 매한가지입니다.
그러나 어뢰의 속도는 고작 50노트= 25.72m/sec 대충 50배 차이....
어뢰앞부분 탄두에서 "펑"하고 터지는순간 폭발이 어뢰전체를 덮고요, 그리고 추진체는 "펑"하고 터지는 부분을
통과하겠죠, 왜? 관성의 법칙! 그러므로 열을 곧이 곧대로 받아들입니다.
4. 열전달 공식은 너무도 유명하게 Q= k(열전달계수) * 단면적 * 온도차
다음은 출처에서 따온 것...
[출처] 타입문넷 [TYPEMOON.NET]
250kg만한 질량의 화약을 탑재한 1700kg의 철로 된 어뢰가 순수한 열전도로 해수의 온도인 4℃에서 150℃까지 올라가려면 어느정도의 열이 필요한가?
순수 어뢰 질량은 1700-250=1450kg, 철의 비열은 420J/(℃*㎏). 즉 1450kg의 철의 온도를 146℃ 올리는데 필요한 열량은 91350000J
한편 250kg질량의 화약이 폭발할때의 에너지 총량은 원자력규제위원회에 따르면 화약 1kg당 4500J의 에너지가 방출되며 이중 60%정도가 열로 전환되므로 681000000J
비교해보면 화약의 1차적으로 방출되는 열에너지 681000000J 어뢰의 온도를 올리는 에너지 91350000J
13.41%정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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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정말 어이없어 하는 점은... 어뢰가 순간 펑하고 터지는데요...
여러분 사격 안해봤습니까? 한발만 사격해도 노리쇠근처가 달아오르던데..? 안그렇습니까?
근데 그게 고작 몇 g의 폭약만으로 발생하는 열 아닙니까?
그리고 한 5발만 쏘아도 총신이 달아오릅니다.
그런데 중어뢰는 TNT 200kg이 터지는 것입니다.
순간 "펑"하고 터지는데... 그 찰나에 물 속이나 공기 중 이나 얼마나 차이가 나겠습니까?
제가 생각하기에도 어뢰추진체는 빨갛게 달궈진 상태로 전진하다가 물 속에서 식어 갈 것 같습니다.
이 글이 비과학적이라면 비과학적인 부분을 지적하면 됩니다.
어느 계산이든 추정치와 예상을 하게되므로... 아마도 그 부분을 지적할 것으로 보입니다만
지적하실 때에는
제가 추정한 부분이 왜? 잘못되었는지 "과학적 근거"로 적극적인 제시를 해주셔야합니다.
그냥 "단지 추정했기 때문만이라는 이유"만 대는 것은 더이상 과학적 논의가 아니므로
발전된 논의는 없어지고 정체된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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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저보고 공대생이었느냐? 란 질문을 개인적으로 하고 싶은 분은 제가 얼마든지 인증해줄 수 있으니
1:1로 얼굴보면서 얘기해보시던가요... 지도교수님까지 소개시켜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