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으로 이상한 게 말이죠 여느 나라와 달리 우리나라는 사상에 관해 심각한 폐해를 가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진보와 보수 또는 좌파와 우파는 어디까지나 사회적 또는 경제적인 것을 다루는 것 일뿐인데 우리나라는 그와 달리 '역사'라는 것이 강하게 밀치고 들어오는 군요. 진보와 보수라면 또는 좌파와 우파라면 어디까지나 예산을 어떻게 쓰고 사회적인 문제를 어떻게 처리 할 것 가를 놓고 갈려야 할텐데 역사적 인식을 가지고 진보와 보수로 나뉘는 것이 안타깝네요. 물론 역사적 인식이 모든 것을 좌우 하지는 않겠지만 이제 역사적인 관점으로 진보와 보수가 나뉘는 것은 자제 해야 되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