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성폭행도망녀 사건도 그렇고 요즘 이슈가 되는 성범죄, 정치인의 부도덕, 대중의 무관심...
뉴스만 보고있노라면 대한민국은 완전 범죄인 천지에 정의는 사라진 타락한 국가 처럼 느껴지네요
우리가 모르는사이 사회에 아주 묵직하게 자리잡고 있는 몇몇 현상들이 있는거 같은데.
1) 나서봐야 나만 손해
성폭행도망녀는 한 예일뿐, 이런생각 가지시는분들 많을거예요.
그런데 사실 이런 현상이 나오게 하는건 사회시스템의 맹점 때문인거 같네요.
뺑소니를 목격하고 신고를 하면 도망친 가해자 보다는 신고를 하고 목격하거나 증언하는사람이
피곤해집니다. 어디로 나와라(검경 출석요구, 현장증언 등등) 각자 생계도 있을텐데 말이죠.
또 증언이나 목격자에 대한 법적 보호가 거의 전무하다시피 하죠. 목숨은 한개 뿐인데 뭘 믿고 정의에 나서나요.
2) 음란
건강한 남자가 이쁜여자에 삘 꼽히는건 자연스런 현상이고
이쁜 여자가 좀 섹시한 옷차림일때 아랫도리에 신호가 가는것 역시 자연스러운건 맞는데
백번 양보해서 생각해도 우리사회가 좀 음란스러워 졌다고 생각되요 ;;
외국의 문화중 퇴폐문화가 가장먼저 들어온다는건 공공연한 사실이고 특히 옆나라 일본의 그런문화가
걸러지지 않은채 빨리 들어와서 자리잡히는것 같네요. 전화방 비디오방 원조교제 등등....
우리나라가 너무 백의민족(?)답게 순수해서 그럴거예요 -_-;; 그렇게 믿고 싶어요;;;;;;
3) 개성파괴
외향적으로는 이쁜다는 여성분들의 얼굴 구분이 거의 안된다는거. 대도시 번잡한곳을 가면 여기가 한국인지
외국인지 구분이 안된다는거.
문화적으로는 이젠 질릴만도 한데 허구헌날 나오는 노래가 댄스,발라드,사랑타령....
그냥 잠깐 생각나는대로 3가지쯤 적어봤는데 아마 각자 더 느껴지는 부분도 있으실거 같군요.
유토피아까지는 아니더라도 좀 살맛나는 나라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 요즘은 더 간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