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토론 게시판에 처음 왔어요. 인사드려요. ㅎ

제가 하는 말 기분 나쁘면 욕하세요. 하지 말란다고 안 하는 인격의 게시판도 아니던데 뭘 ㅎ

쭈.욱 읽어보니까 몇부류의 초딩들 노는 곳이네요 ^^

일찐 -  앞장서서 가카까는 애들(이곳 용어로 자뽤)

아웃사이더 - 일찐 상대로 소수 게릴라 펼치는 애들(이곳 용어로 알바) 

일찐 셔틀 - 아웃사이더랑 맞짱뜰 재주는 없고 일찐들 글 남길때 옆에서 박수 쳐 주고 아웃사이더 뜨면 욕 싸대는 애들.

대기권 - 눈팅족들 

여기 님들 글 패턴 조금만 분석해볼께요.

일찐패턴이에요.

헛소리는 지가 해 놓쿠 글 말미에 '상관없는 소리한다. 무슨소리하는거냐ㅎ 저 색히 무슨말 하고있는지 너희는 알겠니 ㅎㅎㅎ(주위를 둘러보며 자 - 다 같이!) 하하하' 이런식으로 백이면 이백이 마무리 하네요.

군중심리를 노린거죠.  글이 길어지면 대충 스킨하는 유저들이 분들이 많져.

그 분들이 보시기에.

 - 아 이 놈이 문맥에도 맞지않는 헛소리를했나 보구나...  -

이런 착각을 유도하는 선동목적의 글이라고 해야 겠네요.

낵아 읽어보면 헛 소린 지가 하고 있드만ㅎ .다들 약간은 이런성향이 있긴 하지만 이곳에서 앞도적인 지지층을 안고잇는 일찐들  특히 많이 이러네요. 하긴... 그러니 일찐머겄지 ㅎㅎㅎ

여튼... 이런 선동 전략... 이거 잘하고잇는거에요. 역시 일찐다워요.

아웃사이더들.

너무 수가 적어서 파악하기 힘들지만 대체적으로 놀리고 튀기네요. 단체로 정신병자 취급하고 뛰댕기기. 제대로된 전략이에요.

대부분 아웃사이더들은 전면전을 피하고. '니 싸대라. 난 내말만 할란다.' 이런 식으로 가네요.  하긴...

잘하고 있는거에요.

전면전 뜨면 전멸하죠. 일대일로 붙어도 황폐할 판에 같이 일찐이라고 여기저기서 달라들고 구경하던 셔틀들도 먼산보고 옆구리에 발차기 하나씩 날리면... 못 당하죠. 정신적 공황에 직면할 거에요.  요 밑에 뭔 개깡으로 전면전 선언한 아웃사이더 하나는 이미 정신병크리 맞은 분위기네요ㅎ

셔틀들.

이건 그냥 불쌍한 애들이에요. 지잡대 출신들중에 많아요. 얼떨결에 운동권애들 노는데 따라갔다가 새로태어나는 애들.

뭔가. 사상은 졸ㄹ ㅏ 무장됐는데 머리에 든게 없어서 남을 설득시키지도, 싸우지도 못 해요. 

그래서 셔틀을 해요.  할 수있는건 거룩하신 일찐 말씀에 박수쳐주고 일찐등에 업고는 외곽사이드 애들 한테 욕도배를 해요.

머리에 든게 없으니 할 수 있는건 노가다뿐인지라 여기저기 지 입맛에 맞는 옛 글귀까지  귀신같이 찾아내서 일찐 맞짱뜰때 사용하시라고 던지기를 반복해요. 일찐 글 쓸 시간에 지는 종일 웹 찾아 돌아다니나봐요.

이런애들은 좀 심각해요. 그 셔틀정신 못 버리고 나이먹어서도 셔틀하는 애들 왕왕 있어요.  

보통 어디 정당 시위할때 매일 앞장서서 바람잡이 하는 애들이죠.  이런 애들이 제일 무서워요. 정말 자신만의 정의를 위해 온 몸 불사르는 애들이니까요. 물론 정당사람들은 좋아해요. 무 임금 중노동을 마다하는 진짜 '전사'들이니까요.

가끔 나이 더 먹으면. 그래도 끝까지 정신 못차리고 이렇게 살다 보면 공천받을 거라는 판타지에 사는 병자들도 왕왕 있어요.

뭐... 이 세부류 다 공통점은.

'지 하고싶은 소리만 하고 지 듣고 싶은 소리만 듣는다' 는 거에요 이 게시판은 방법없어요. 그냥 막장의 끝을 보여줄 뿐이에요.

제대로된 토론도, 비젼을 위한 반성도, 내일을 위한 대안도, 서로에 대한 존중도 아무것도 없어요. 그냥 막장이에요.

그냥 초딩들 담임 뒷담화 하는 곳이에요. 그러다 담임 끄나풀 뜨면 돌 덩이 들고 죽을 똥싸고 쫓아다니는. 그냥 따~악 고 수준밖에 안되는 곳이에요.

아무리 맞는 소리해도. '제대로 된 똑 바른 소리를 해야 지 네가 앞뒤 안 맞는 소릴 상대 할 수 없는 거다.(뭘???? 내가 보긴 바른말 하든데?) 로 마무리 하네요.

많이 웃었어요.

게그토론장이 있는지 알았으면 웃긴글터까지 갈 필요 없었을건데 좋은 곳을 발견했어요. 이제 쉬는 시간이 즐거울거 같아요.

개인적으론 차암 고마워요.

 굿바이~ 내일도 웃긴 글 많이 기대할 꼐요. -.-v